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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6_01_A00406_001
- ㆍ입수처
- 안동권씨 청풍당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771년 정임환 간찰 / 鄭臨煥 簡札
- ㆍ발급자
-
정임환(鄭臨煥)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권계학(權啓學, 1716~1788)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 제주이야기와 더위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권진응의 유배시기(1771년 3월~1772년 1월)의 여름 작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24.8 × 42.3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1771년 여름 정임환이 권계학에게 선물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강목과 선집을 빌려달라는 청을 하는 간찰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1771년 여름 정임환(鄭臨煥)이 권계학에게 보낸 감사의 편지로, 자제를 통해 전달된 편지를 받고, 무더운 여름에도 상대가 평안하다는 소식에 큰 위안이 된다고 하였다. 자신은 어른들 모시는 일이 무난하며, 어제 형이 근행(覲行)을 떠난 관계로 아직 직접 예를 올리지 못했음을 양해하여 달라고 전하였고 있다. 상대가 보내준 석괴(石塊, 약재 혹은 귀중한 물건)와 연계(軟鷄, 부드러운 닭고기)는 잘 받았다며 감사를 표하고, 더불어 빌려 받은 『강목(綱目)』 60권과 선대 문집 15권을 빌려서 보고 반납하면 어떻겠냐는 의견을 전하고 있다. 또 제주[耽羅]로 보낸 서신은 이미 발송되었으나, 바다를 건넌 뒤로 소식이 없어 그저 막연하고 답답하다고 토로하였다. 짧은 편지 속에 감사, 안부, 독서 교류, 서신 왕복 등 다양한 주제가 담겨 있으며, 유학자 간의 학문적 신뢰와 실생활에서의 교류가 절제된 문체로 전개되어 있다. 조선 사대부 사회의 겸손한 태도와 우정, 그리고 도서 및 물품의 교환을 둘러싼 인간적 온기를 보여주는 사례가 집약되어 있는 문서이다.
원문
連郵 記室 回納
樓巖 謝狀 [手決] 謹封
頃拜迨今依悵 卽承抵家兄
書 謹審炎令
政履起居 神衛增福 慰荷
萬萬 臨煥 侍事粗安 而日
昨舍兄適作覲行 故未有
謝儀耳
惠送石塊軟鷄 依受多感
綱目六十卷 及先集十五卷
依示奉借考納如何
耽羅所去書封 當卽入遞
而越海後 消息尙未得聞
只切泄鬱而已 餘姑不宣 伏
惟照下 謹謝狀上
卽旋 鄭臨煥 拜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