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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6_01_A00396_001
- ㆍ입수처
- 안동권씨 청풍당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위답(慰答)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767년 박지원 간찰 / 朴志源 簡札
- ㆍ발급자
-
박지원(朴志源)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권계학(權啓學, 1716~1788)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767년 6월 2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丁亥六月初二日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29.8 × 38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1767년 박지원이 권계학에게 쓴 위답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이 간찰은 1767년 6월 2일에, 평동(平洞)의 박지원(朴志源)이 연원(連原) 우헌(郵軒)에게 보낸 사소(謝疏)이다. 박지원은 상중에 있는 고애자(孤哀子)로서 상대가 보내준 위문과 선물에 감사를 표하며 예를 갖춰 회답하였다. 폭염과 가뭄 속에서도 상대가 정무와 일상에 두루 평안하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도 큰 위로가 된다고 하였다. 자신은 상실의 고통 속에 그저 하루하루를 버티는 삶을 이어가고 있으며, 계절이 바뀔 때마다 슬픔이 더하여 마음이 흐려지고 우둔해질 뿐이라고 심경을 토로하였다. 특히 상대가 보내준 활석(滑石)은 여름철 무더위에 유용한 것이고, 더불어 종이와 약초까지 함께 보내준 은혜에 깊은 감사를 전하였다. 말미에는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운 심정 탓에 더 적지 못함을 양해하며, 예를 갖춰 사소(謝疏)를 올리고 있다. 이 편지는 사대부 사회에서 상중(喪中)의 예를 다하며 은혜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전형적 사례로, 깊은 슬픔 속에서도 예를 잃지 않으려는 조선 후기 유학자의 품격과 정서가 절제된 문체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원문
連原 郵軒 記室 回納
平洞 朴喪人 謝疏 稽顙 謹封
稽顙 瞻仰中 伏承
下疏 仰審炎旱
政履起居 以時萬相 哀慰不任區區 孤哀子 一
味苟活 撫時痛隕 只覺迷頑而已 奈何
下惠滑石 正宜時用 紙艸
兼饋 尤庸感荷 不知攸謝 餘荒
迷不次 謹疏
丁亥六月初二日 孤哀子 朴志源 疏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