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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6_01_A00387_001
- ㆍ입수처
- 안동권씨 청풍당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767년 송재경 간찰 / 宋載經 簡札
- ㆍ발급자
-
송재경(宋載經)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권계학(權啓學, 1716~1788)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767년 9월 24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丁亥九月卄四日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30.2 × 48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1767년 정해년(丁亥年) 9월 24일에 연원찰방으로 있던 권계학에게 보내온 간찰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1767년 정해년(丁亥年) 9월 24일에 연원찰방으로 있던 권계학에게 보내온 간찰이다. 발신자는 오랜 시간 소식이 끊긴 것을 안타깝게 여기며, 상대의 안부와 초겨울의 건강을 염려하였다. 특히 요즘 상대의 생활이 평안하고 더 나아지고 있음[郵履增勝]에 대해 위안과 반가움을 표하였다. 이어 자신은 상중에 있으면서 바쁜 일상에 시달리고 있어 감당하기 어려운 개인 사정을 전하였다. 그러면서 충원(忠原)에 사는 사인(士人) 이지영(李之英)에 대하여 상세히 언급하였다. 그는 진실한 재능으로 여러 차례 과거(科擧)에 응시하여 명성이 있었으나, 운이 따르지 않아 아직 소과(小科)에 급제하지 못했고, 이번 대과(大科)에서도 장원 명단[長榜]에서 제외된 것이 안타깝다는 뜻을 밝혔다. 이 인물이 예비시험[覆試]에는 반드시 합격할 것이라 기대되지만, 초간(初揀)에서 낙방할까 염려되니, 수신자가 그를 눈여겨보아 적극적으로 도와달라는 부탁이 이 편지의 핵심 내용이다. 만약 그가 직접 시험관으로 참여하지 않는다면, 인사권을 가진 지인[相知]을 통해서라도 힘써 주길 당부하며, 개인적으로 그와 친분이 깊다는 점을 덧붙이고 있다. 이 서간문은 조선 후기 과거제도의 운영 방식과 추천·천거의 관행을 잘 보여주는 실례로, 특정인의 실력을 강조하고 지인을 통해 후원을 요청하는 사적 청탁의 구조가 뚜렷하다. 특히 인사권을 가진 이들과의 관계망과 과거 시험에서의 경쟁과 불안 요소, 그리고 당시 인재 평가의 기준 등을 이해하는 데 있어 귀중한 문헌적 가치를 지닌다.
원문
連源 郵軒 傳納
宋修撰 直中 候狀 省式謹封
久闕音信 瞻悵何如也 伏惟
初寒
郵履增勝 仰慰且溯 不任懸懸
服人 强策奔忙 終難支吾
自憐奈何 就士人李之英 居
在忠原 而素以實材 累名科
場 而第緣數蹇 尙未小成 又於
今番長榜 未免見屈 嗟惜
不可言 將欲見覆試 而至於初
揀 則似必無慮 然科場得失 有
不可知者 想
左右 必當參試 望須留意
宣力 毋至見漏 如何 專恃奉
浼 更須
諒圖之也 其相知之道 議在小紙/
耳 餘姑不宣 伏惟
崇照 謹候狀上
然不入考官 或出相知中 則
幸須 宣力周旋 使得必參/
如何
丁亥九月卄四日朞服人載經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