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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6_01_A00386_001
- ㆍ입수처
- 안동권씨 청풍당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766년 신대순 간찰 / 申大淳 簡札
- ㆍ발급자
-
신대순(申大淳)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권계학(權啓學, 1716~1788)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766년 21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丙午之卄一日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32.8 × 46.8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1766년 20일에, 학교(鶴橋)의 신대순(申大淳)이 연원(連原)의 우당(郵堂)에 보내온 감사의 회신(回信)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신대순은 얼마 전 친구[胤友]를 통해 상대의 기거(起居) 소식을 간략히 전해 들었지만, 직접 다시 만날 기약이 없어 아쉬움을 느끼던 중에, 뜻밖에 도착한 편지[惠問札]를 받고 감격스럽게 인사를 드린다고 하였다. 이어 무더운 날씨[暵炎] 속에서 관직 생활[政履]을 계속하고 있는 상대가 건강을 잘 지키고 있음에 안도하면서도, 본인은 노부모[老親]의 기력이 더위 속에 좋지 않다고 하였다. 자신 역시 병환으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러한 근심과 답답함[憂悶]이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토로하였다. 상대가 보내준 두 가지 물품[惠送兩種]은 모두 실용성이 높고, 특히 원기를 돕는 약제[益元之劑]는 시기적절하게 큰 도움이 되었다며, 비록 토산(土産)이라 하더라도 정성이 담긴 선물로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음을 표현하였다. 이와 같은 깊은 정성[情貺]에 감복하면서도, 역참[郵]에서 물품을 보내는 일이 번거롭고 비용이 많이 들었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편치 않다고도 덧붙였다. 끝으로 병중에 누운 채 급히 답장을 써야 했던 사정과, 앞으로 대면하여 보답할 기회를 기약하며 글을 맺었다. 이 서간문은 조선 후기 인물 간의 정서적 교류와 물품 왕래의 문화와, 더위와 병환 속에서도 예를 다하는 문사(文士)의 태도를 보여주는 자료라는 측면에서 가치가 있다.
원문
連原 郵堂 回納
鶴橋 謝狀 [手決] 謹封
向奉依頴 間逢胤友 略悉
起居狀 而更晤未期 第勞瞻悵
卽於匪意 承拜
惠問札 謹審暵炎
政履 際此衛重 區區慰荷 何等
欣瀉 大淳 老親氣候 遇暑欠
寧 身恙又苦 憂悶何狀
惠送兩種 俱緊於用 益元之劑
可謂正當其時 雖曰土産 例問其
幸則切 可認
情貺 有出尋常 第想殘郵
此役 必多費心 還切不安耳
餘適昏臥 立便艱草 都留
日後面賦 姑不宣 伏惟
照亮 謹謝 上狀
丙午之卄一日 申大淳 頓首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