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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6_01_A00385_001
- ㆍ입수처
- 안동권씨 청풍당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767년 홍락명 간찰 / 洪樂命 簡札
- ㆍ발급자
-
홍락명(洪樂命, 1722~1784)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권계학(權啓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767년 11월 24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丁亥至月卄四日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31.4 × 43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1767년 11월 24일에, 참의(參議) 홍낙명(洪樂命)이 권계학에게 보낸 감사의 회신(回信)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정해년(丁亥年) 11월 24일에, 참의(參議) 홍낙명(洪樂命)이 연원(連源) 우아(郵衙)에 보낸 감사의 간찰이다. 발신자는 상대방의 편지[惠札]를 받들어 겨울 이후의 안부를 확인하였고, 그동안 관직 생활[政履]이 무사히 이어지고 있음에 위안을 느낀다고 했다. 한편, 자신의 형편은 부모님의 건강이 좋지 않고[親候欠寧], 본인 역시 자주 병을 앓고 있는 중이라 심신이 괴롭다는 사정을 전하였다. 반복되는 ‘민사 민사(悶事悶事)’라는 표현을 통해 그러한 고통이 단순한 병약함을 넘어선 근심과 번민의 상태임을 알 수 있다. 이어 상대가 보내준 여러 가지 물품[盛惠各種]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면서도, 이는 단순한 물품 그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두터운 정성[厚存]에서 비롯된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이처럼 분주한 와중에 제대로 글을 길게 쓰지 못함을 밝히며 편지를 마무리하였다. 이 간찰은 조선 후기 지식인들이 병중에도 예를 잃지 않고 감은(感恩)의 뜻을 전한 사례로, 인간관계에서의 신의와 정성, 그리고 병중 안부의 소통 양상을 보여주는 문헌으로서 가치가 크다. 특히 단문 속에 담긴 정중한 말투와 반복되는 한탄의 표현은 당시 인물의 심리와 관계의 깊이를 엿보게 한다.
원문
連源 郵衙 回納
洪參議 謝狀 [手決] 謹封
卽伏承
惠札 以審冬來
政履萬勝 仰慰區區
樂命親候欠寧 身亦
頻病 悶事悶事
盛惠各種 良荷
厚存 珍謝非爲物也
撓姑不宣 伏惟
下照 拜謝狀上
丁亥至月卄四日 洪樂命 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