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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6_01_A00381_001
- ㆍ입수처
- 안동권씨 청풍당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766년 박 주서 간찰 / 朴 注書 簡札
- ㆍ발급자
-
박 주서(朴 注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권계학(權啓學, 1716~1788)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766년 5월 28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丙戌午月卄八日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31.3 × 37.9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1766년 5월 28일에, 남정동(藍井洞)에 거주하는 박주서(朴注書)가 연원(連源) 우헌(郵軒)의 기실(記室)에 보내온 간찰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병술년(丙戌年) 5월 28일에, 남정동(藍井洞)에 거주하는 주서 박(朴)이 연원(連源) 우헌(郵軒)의 기실(記室)에 보내온 간찰이다. 발신자는 봄날 대궐에서 잠시 대면한 뒤 제대로 작별 인사를 나누지 못한 아쉬움을 전하며, 이후 다시 만나지 못한 데 대한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상대의 기거안부(起居安否)를 물었다. 편지의 중심 내용은, 장마철[潦雨]을 맞아 서울[京城)]과 시골[鄕村]을 오가는 이들이 많아진 상황에서, 우비(雨備)용 삿갓과 모자[笠帽]를 구해 보내 줄 것을 정중히 부탁하는 것이다. 특히 그러한 물품은 상대 고을의 특산물로 구하기 어렵지 않으며, 친분 있는 이들 간의 청탁으로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이전에 부탁한 일이 잘 처리되었는지도 조심스레 확인하며, 형님에 대한 신뢰와 의존을 내비치고 있다. 말미에는 다시 만날 날이 기약 없이 멀어져 가는 현실에 대한 충정(衷情)과 아쉬움을 담담히 표현하고 있다. 이 서간문은 조선 후기 사대부(士大夫) 간의 정중한 예절과 인간적 교류의 일면을 잘 보여주며, 우기(雨期) 대비 물자 준비와 지방 산물의 유통과 지인 간 물품 청탁 등 당대 생활사의 구체적 단면을 담고 있는 자료로서 문헌적 가치가 크다.
원문
連源 郵軒 記室 入納
藍井洞 朴注書 候狀 [手決] 謹封
客春
闕中乍晤 至今依悵 翌日送人
鶴橋 則從者已發 不得更奉
耿結不可極 卽惟蒸炎
攻狗 起居萬勝 仰慰且溯
弟依遣舊狀 無足仰浼 就
方當潦雨 京鄕往來之人 雨
具 實是切緊 前旣仰托
兄能爲此 不忘措置否 玆因邸
便 又此書煩 幸須趂速便 精
造具笠帽以惠也 貴郵之
此等物 本來所産 親知酬應/
實非難事 更望 毋托
另施 卽當入城 奉晤
無期 冲悵曷已 餘不宣
狀式
下照 謹候狀上
丙戌午月卄八日 弟思重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