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 분류정보
미상년 미상인 간찰(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6_01_A00330_001
- ㆍ입수처
- 안동권씨 청풍당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미상인 간찰 / 簡札
- ㆍ발급자
-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29.7 × 42.7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미상년 즉일에 발급자 미상인이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미상년 즉일에 발급자 미상인이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이다. 발급연월일은 기재하지 않고 ‘卽’이라고만 하여 상대에게 편지를 받은 당일을 표현하였고, 발급자 정보로 ‘服人 煩欠’이라고만 기록하여 당시 복상(服喪) 중이었고, 정확한 인명은 알 수 없다. 피봉은 별도의 단봉으로, 전면에 ‘梅軒 謝狀’이라는 기록을 통해 발급자의 거주지 혹은 호가 ‘매헌(梅軒)’임을 알 수 있지만 미상이다. 그 우측에는 ‘烏竹軒’이라고 기록하고 있어 수신자는 안동 권씨 청풍당 문중 일원임을 알 수 있으나 이 간찰에 담긴 정보만으로 파악하기 어렵다.본문에서 언급된 ‘해시’는 감을 가공한 형태의 식품으로서 수신자의 거주지가 강릉 오죽헌이므로 바닷가에서 생산된 건시의 종류로 추정되나 미상이다. 이러한 내용들을 통해 당시 감이나 쇠고기와 같은 선물을 왕래하는 모습이나 맑은 가을에 상대와 함께 바둑 두며 시 짓고 노니는 흥취를 찾는 발급자의 문인의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는 간찰이다.
어제 상대가 찾아와 사뭇 정답게 이야기 나눈 일도 기쁠 만한데, 오늘 편지와 해시(海柿)까지 보내주어 한 편으로는 편지를 열어보고 마음이 풀리지 않았고, 한 편으로는 해시를 먹고 폐부까지 청결해져 실증나지 않는다고 하면서 매우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서, 밤사이에 고요히 기거하는 안부가 좋다는 점도 알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했다. 오늘 호상(湖上)의 가을이 맑으니 바둑소리가 없을 수 없다고 하면서 모이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하였다. 추록에는 쇠고기[黃肉] 2근(斤)을 보낸다고 하였다.
- · 임호민, 「조선조 명문가의 재도약 과정과 향촌사회에서의 역할에 대한 고찰 -강릉거주 안동권씨 청풍당淸風堂 가문을 중심으로-」, 『강원사학』39(강원사학회), 2022
참고자료
원문
昨枉頗穩 可喜 卽者惠狀 兼帶海柿而至 一以入手披玩不能釋 一以入肺淸潔不知厭 多荷多荷 又審夜間 靜履淸佳 尤可喜也 今日湖上秋淸 不可無碁聲 幸策羸驂相會也 如何如何 不宣式 卽 服人 煩欠 頓首 黃肉貳斤 謹呈
烏竹軒 回納 梅軒 謝狀 [着圖書] [手決]謹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