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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6_01_A00314_001
- ㆍ입수처
- 안동권씨 청풍당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766년 이복태 간찰 / 李復泰 簡札
- ㆍ발급자
-
이복태(李復泰)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권계학(權啓學, 1716~1778)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766년 9월 6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丙戌九月初六日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25.7 × 36.8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1766년 이복태(李復泰)가 권계학(權啓學, 1716~1778)에게 쓴 간찰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1766년 이복태(李復泰)가 권계학(權啓學, 1716~1778)에게 쓴 간찰이다. 승정원일기에 따르면 이복태는 1754년 목릉 현감으로 관직에 나서서, 선공봉사, 사도주부, 한성주부, 토산현감 등을 거쳐 1764년에 영춘현감(永春縣監)이 되었다. 남굴북벽(南窟北壁)은 남쪽의 굴을 통해 도달한 북쪽벽의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도가적 세계관에서 굴은 별천지에 도달하는 이상세계에 도달하는 통로를 상징한다. 즉, 이쪽에서 특정한 루트를 통해 도달한 저쪽의 이상세계라는 뜻이다. 조선시대에는 단양, 영춘, 청풍, 제천의 충북사군을 신선이 사는 이상세계로 보는 생각이 있었다. 권계학은 1747년 식년시 병과 13위로 문과에 급제한 뒤, 경양찰방‧전적‧감찰‧예조정랑‧겸춘추‧공조정랑‧병조정랑‧연원찰방을 역임했다. 1765년부터 1767년 사이에 연원찰방으로 있었다. 영춘현감이었던 이복태가 영춘의 방문을 청한 것이다.
여름에 방문해주셨으나 지금도 여전히 슬픈 마음이라고 하고, 가을 산이 눈에 들어오니 꿈꾸듯이 바람을 따라 가는 것을 생각해본다고 했다. 생각지도 못하게 상대의 서신을 받고서는 서늘한 가을에도 기거가 평안함을 알고 위로가 된다고 하고 참으로 축하한다고 했다. 자신은 치통으로 누워있으니 고달픔을 어찌하겠는가라 하고, 충북사군의 경치는 여름보다 지금이 빼어나니 만약 다시 유람할 생각이 있다면 이때를 놓치지 말라고 한 후, 이 빼어난 경관의 사이에서 배를 타고 흘러가면서 함께 노닐면 어떻겠는가라고 했다. 구해달라고 하신 황양목은 자신의 읍에서 나는 것이 아니고 강원도 지방에서 나는 것인데, 마침 구하는 자가 있어서 이처럼 말씀하셨을 것이라 하면서 다만 다섯 개를 보내 드린다고 했다. 나머지는 병든 가운데 글을 쓰는 것이라 서식을 다 갖추지 못한다 하고, 다만 바라건대 살펴 달라고 했다.
원문
連原衙下 回納
永春倅 謝狀 謹封
夏枉 至今依悵 秋山入望 夢想隨風 料外忽承華翰 以審秋涼 政履起居淸勝 慰賀萬萬 復泰 齒痛方在床席中 悶苦奈何 南窟北壁之景 乃勝於夏矣 如有更覽之意 不失此時 南窟北壁丹楓之間 乘舟流下 一番同遊 未知如何 敎示黃楊木 非鄙邑之所産也 乃江原道地所産也 適有求得者 故所示亦此 只以五介仰呈 餘病草 不宣 伏惟下照 謹謝狀上
丙戌九月初六日 李復泰 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