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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년 송정희 간찰(宋正熙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6_01_A00157_001
- ㆍ입수처
- 안동권씨 청풍당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63년 송정희 간찰 / 宋正熙 簡札
- ㆍ발급자
-
송정희(宋正熙)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오죽헌(烏竹軒)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63년 7월 16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癸亥七月十六日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23.5 × 46.2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1863년 7월 16일에 송정희(宋正熙, 1802~1881)가 오죽헌에 쓴 간찰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1863년 7월 16일에 송정희(宋正熙, 1802~1881)가 오죽헌에 쓴 간찰이다. 송정희의 자는 문오(文吾), 본관은 은진(恩津), 송계근(宋啓根)의 아들이며 송계락(宋啓樂)에게 출계(出系)되었다. 송시열과 함께 양송으로 불리는 송준길(宋浚吉, 1606~1672)의 7대손이다. 송준길은 노론과 소론의 붕당 이전에 사망했으나 그의 후인들이 노론을 형성했고, 이로 인해 노론의 색채가 짙은 강릉지역의 유력 문중들과 대대로 교류가 있어 왔다. 송정희는 1861년부터 1863년까지 양양부사(襄陽府使)로 재직했고, 직후 나주목사(羅州牧使)로 이임했다. 승정원일기에는 이조의 1863년[철종14년] 7월 3일 계문에 송정희를 나주목사로 임명한다는 내용이 있다. 나주목사(羅州牧使)로 임명되었기에 양양을 떠나기에 앞서 답신형태로 안부를 전하는 간찰이다. 이조의 계문을 통해 임명된 것이 7월 3일인데 16일에 아직 출발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당시 지방관의 이임에 소요되는 시간 등을 알 수 있는 자료다.
수일 전에 다른 사람 편으로 보낸 서신은 아직 보지 못하셨을 텐데, 의외로 아드님이 오셔서 서신을 전해주니 그간 무탈하시다는 것을 알겠고 삼가 그리움을 이겨내지 못하겠다는 것으로 인사말을 삼았다. 자신은 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로 지체되어 아직 나주로 출발하지 못하고 있으니 다만 마음이 초조하고 답답할 뿐이라고 했다. 끝내 틈을 타서 나아가 뵙지 못하고 이별해야 하는 상황이라 참으로 슬프지만 개의치 마시라 하고, 오직 늘 건승하실 것을 빌고 서식을 다 갖추지 못한다는 맺음말로 글을 마쳤다.
원문
烏竹軒執事 回納
謹封
日前因便修候 未及登照 意外令胤枉訪 袖致崇翰 恪審比間 靜候萬衛 不任仰慰且荷區區 世下 以公私牽碍之端 未卽治發 只自燥鬱 竟不得乘暇進晤 將作濶別 黯然悵缺 實無以爲懷矣 惟祝隨時萬護 姑不備謝禮
癸亥七月十六日 世下 宋正熈 拜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