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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년 송정희 간찰(宋正熙 簡札)

기본정보

ㆍ자료ID
A006_01_A00153_001
ㆍ입수처
안동권씨 청풍당
ㆍ자료유형
고문서
ㆍ유형분류
서간통고류-간찰(簡札)
ㆍ주제분류
ㆍ문서명
1861년 송정희 간찰 / 宋正熙 簡札
ㆍ발급자
송정희(宋正熙)
원문내용:
추정:
ㆍ수취자
청풍당(청풍당)
원문내용:
추정:
ㆍ발급시기
1861년 10월 7일
간지연도:
왕력:
추정시기:
본문: 辛酉十月初七日
ㆍ형태정보
점수:
크기: 26.7 × 41
접은크기: ×
서명:
인장종수:
보존상태:
언어:
자료형태:
ㆍ정의
1861년 10월 7일에 송정희(宋正熙, 1802~1881)가 오죽헌 청풍당에 보낸 간찰
ㆍ기타사항
ㆍ현소장처
ㆍ지정문화재
이름: 분류: 지정년도:
ㆍ수장고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1861년 10월 7일에 송정희(宋正熙, 1802~1881)가 오죽헌 청풍당에 보낸 간찰이다. 송정희의 자는 문오(文吾), 본관은 은진(恩津), 송계근(宋啓根)의 아들이며 송계락(宋啓樂)에게 출계(出系)되었다. 1834년(순조 34) 의 식년시 진사 3등 42위로 입격한 뒤 음직으로 최말단 관직인 참봉직을 제수받았다. 1861년부터 1863년까지 양양부사(襄陽府使)로 재직했고, 직후 나주목사(羅州牧使)로 이임했다. 피봉에서 권찰방댁(權察訪宅)이라고 한 것은 권계학(權啓學, 1716~1788)이 현재의 충주에 있었던 연원(連原)의 찰방을 지낸 사실에서 연유한다. 주실은 가을철에 두드러지는 붉은 색의 과실이고, 초간은 약간의 한가로움이라는 뜻이다. 모종의 사안에 관한 청이 있었고, 이에 대해 잘 알아서 조치하고 상의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수일 전에 서신을 받아서 매우 위로가 된다고 하고 아울러 가을철에 붉은 빛의 과일선물을 받았으니 마음이 느껴져서 깊이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한 후, 눈비 내린 후에 찬 바람이 더욱 심해지니 요즘에 기거는 어떠신지 다른 집안도 무탈하신지 묻는 것으로 시작했다. 그리운 마음이 크다 하고 자신은 요즘 마침 공무가 약간 한가로운데 사적인 일로 근심거리가 있어 근심거리를 씻기 위해 오대산에 갔다 오는 길이라고 했다. 그런데 오대산에서 눈비로 온갖 고생을 해서 도리어 한탄할 뿐이었는데, 마침 연곡에 들렀지만 바빠서 가서 뵙지 못하니 안타깝다고 했다. 말씀하신 내용은 잘 알겠고 13, 14일 사이에 믿을 만한 관리를 보내 미리 헤아릴 수 있게 할 것이며 그 전에도 여러 분 및 유생들과 논의하여 잘못되지 않게 하겠다고 했다. 주막에 앉아 있던 중, 마침 강릉읍의 관리를 만났는데 그들이 이곳에 머무는 사이에 써서 전하는 글이라고 서식을 다 갖추지는 못한다고 했다.

원문

烏竹軒執事 權察訪宅 連谷行人 候書 謹封 日前獲拜惠復 已極慰荷 兼受朱實珍貺 情念攸曁 銘感僕僕 雨雪餘 風寒甚緊 恪詢此時 靜候萬衛 諸宅勻安否 仰溯且戀 不任憧憧 世下 間適公務稍簡 且有因私事憂惱之端 忽作五臺之行 以爲消遣之資 滯雨阻雪 喫盡許多苦況 還可嘆矣 方到連谷 而緣忙不得進晤 尤切悵恨 教意奉悉 而當於十三四間 專送可信一吏矣 預爲俯諒 而其前必卽商議于諸宅及齋中 俾無臨時違繣之歎 切仰 坐店舍 適逢江邑吏 因其行暫此 姑不備 拜候上 辛酉十月初七日 世下 宋正熈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