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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송정희 간찰(宋正熙 簡札)

기본정보

ㆍ자료ID
A006_01_A00152_001
ㆍ입수처
안동권씨 청풍당
ㆍ자료유형
고문서
ㆍ유형분류
서간통고류-간찰(簡札)
ㆍ주제분류
ㆍ문서명
1862년 송정희 간찰 / 宋正熙 簡札
ㆍ발급자
송정희(宋正熙)
원문내용:
추정:
ㆍ수취자
오죽헌(烏竹軒)
원문내용:
추정:
ㆍ발급시기
1862년 8월 7일
간지연도:
왕력:
추정시기:
본문: 壬戌八月初七日
ㆍ형태정보
점수:
크기: 23 × 35
접은크기: ×
서명:
인장종수:
보존상태:
언어:
자료형태:
ㆍ정의
1862년 8월 7일 송정희(宋正熙, 1802~1881)가 오죽헌에 쓴 간찰
ㆍ기타사항
ㆍ현소장처
ㆍ지정문화재
이름: 분류: 지정년도:
ㆍ수장고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1862년 8월 7일 송정희(宋正熙, 1802~1881)가 오죽헌에 쓴 간찰이다. 송정희의 자는 문오(文吾), 본관은 은진(恩津), 송계근(宋啓根)의 아들이며 송계락(宋啓樂)에게 출계(出系)되었다. 1834년(순조 34) 의 식년시 진사 3등 42위로 입격한 뒤 음직으로 최말단 관직인 참봉직을 제수받았다. 1861년부터 1863년까지 양양부사(襄陽府使)로 재직했고, 직후 나주목사(羅州牧使)로 이임했다. 무릉폭포는 현재의 동해시에 있는 쌍폭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무릉계곡의 쌍폭은 두 개의 폭포가 장관을 이룬다. 1862년 6월 22일의 간찰(A006_01_A00172_001)에서 대로에서 무릉으로 가능여정을 묻고 무릉을 들렀다가 죽서루로 가려한다는 말이 있다. 8월까지도 무릉폭포를 방문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무릉폭포를 가려하는데 비 때문에 가지 못하고 있다는 사연을 전하고, 나무 책상과 책을 보낸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달 그믐에 서신을 받고 위로가 되었다는 말을 전하고 근래 비가 이어오는 중에 잠깐 그쳤지만 열기가 치성하니 기거는 어떠한지 묻는 것으로 글을 시작하고 있다. 자신은 병이 더욱 심해져서 잘 먹지 못하고 잠도 잘 자지 못한다는 말을 하고 오로지 고향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라고 했다. 무릉으로 가려던 것은 비 때문에 가지 못하고 있으니 무릉계곡에 들러 폭포를 보지 못하여 울적할 뿐이라고 했다. 이어 무릉에서 삼척의 죽서루까지는 얼마나 되는지 묻고 그리 멀지 않다면 순서대로 들러 관상하고 싶다고 했다. 보내준 베껴 쓴 글은 말한 대로 받았는데, 댁의 9촌 조카는 간혹 관광을 가는지 물었다. 마침 나무 책상을 만들었기에 책과 함께 보낸다고 하면서 논의해서 안에 두시면 어떤지 물었다. 바빠서 간찰의 서식을 다 갖추지 못한다는 말로 맺고 있다.

원문

烏竹軒執事 謹封 朔日因過便 獲奉惠復 尙切慰荷 積雨乍收 而熏熱愈熾 不審此時 靜候萬衛 仰溯旋深 世下 病苦轉甚 阻食减眠 專因鄕思之難堪而然 奈何奈何 巧値雨魔 不得卽發 武陵尋瀑之行 秪自悶鬱 自武陵至三陟竹西樓 爲幾十里耶 若不太遠 切欲轉進一賞 幸須探示之也 下帖謄本 依受耳 令三從侄 間或作觀光行耶 適造木案一件并書專送 而如果往試所 則此去書拆覽 而依所懇稟 議於尊堂內諸丈 而奉置于閣內如何 餘適忙且擾 姑不備狀禮 壬戌八月初七日 世下 宋正熈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