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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송정희 간찰(宋正熙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6_01_A00151_001
- ㆍ입수처
- 안동권씨 청풍당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62년 송정희 간찰 / 宋正熙 簡札
- ㆍ발급자
-
송정희(宋正熙)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오죽헌(烏竹軒)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62년 6월 16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壬戌六月十六日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26.1 × 43.8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1862년 6월 16일에 송정희(宋正熙, 1802~1881)가 오죽헌에 쓴 간찰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1862년 6월 16일에 송정희(宋正熙, 1802~1881)가 오죽헌에 쓴 간찰이다. 송정희의 자는 문오(文吾), 본관은 은진(恩津), 송계근(宋啓根)의 아들이며 송계락(宋啓樂)에게 출계(出系)되었다. 1834년(순조 34)의 식년시 진사 3등 42위로 입격한 뒤 음직으로 최말단 관직인 참봉직을 제수받았다. 1861년부터 1863년까지 양양부사(襄陽府使)로 재직했고 직후 나주목사(羅州牧使)로 이임했다. 상대에게 받은 서신에 대한 답신으로 지난 번에 받은 시의 뛰어남을 높이 평가하고 자신도 기문 한 편과 시 한수를 보낸다는 내용이다.
일전의 해후가 꿈과 같다는 말로 인사말을 삼고 근래에 가뭄이 심한 가운데 어떻게 지내시는지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병들어 쓸데 없이 고생하고 있으며 지방관으로서 거듭해서 해갈을 기원했으나 정성이 부족하여 효험이 없고 백성들의 마음은 몹시 어려우니 실로 작은 고민이 아니라고 했다. 한달 전 돌아오는 길에 받은 시집을 틈이 있을 때 펼쳐보니 마음이 맑고 밝아지는 기분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이것은 단순히 듣기 좋은 말은 아니라고 한 후, 자신은 매우 부족하지만 공무의 남는 시간을 이용해서 유기문[기행문] 한 편과 시 한 수를 지었는데, 바쁜 중이라 윤색하지 못하고 이 서신을 보내는 중에 딸려 보내는데, 참으로 부끄러운 마음이라고 했다. 바빠서 다른 곳에는 안부를 전하지 못하니 다른 분들에게 대신 자신의 안부를 전해달라고 청하면서 글을 맺었다.
원문
烏竹軒執事
謹封
月前邂逅 宛若夢場 近旱太甚 雨澤靳施 未審此時 靜候萬衛 諸宅勻安否 種種溯昻不任 世下 病冗轉苦 再擧圭璧 靈應邈然 自愧誠淺 而民情太遑汲 實非細悶 月前歸路 果已搜致盛什 乘暇披覽 信覺風韻之瀏亮 而其稱獎於不侫處 太過本分 極爲歉嘆萬萬 適因公餘 構就遊記一篇詩一首 而倥傯中 未及修潤 適逢信便 玆付呈 而醜拙太露 只自忸怩矣 今褫甚忙 不得修候於諸宅 極悵且恨 幸以此由傳告之 如何如何 餘姑不備狀禮
壬戌六月十六日 世下 宋正熈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