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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6_01_A00150_001
- ㆍ입수처
- 안동권씨 청풍당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63년 송정희 간찰 / 宋正熙 簡札
- ㆍ발급자
-
송정희(宋正熙, 1802~1881)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63년 2월 8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癸亥二月八日
- ㆍ형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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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크기: 24.5 × 46.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1863년 2월 8일에 송정희(宋正熙, 1802~1881)가 오죽헌에 쓴 간찰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1863년 2월 8일에 송정희(宋正熙, 1802~1881)가 오죽헌에 쓴 간찰이다. 송정희의 자는 문오(文吾), 본관은 은진(恩津), 송계근(宋啓根)의 아들이며 송계락(宋啓樂)에게 출계(出系)되었다. 1834년(순조 34) 의 식년시 진사 3등 42위로 입격한 뒤 음직으로 최말단 관직인 참봉직을 제수받았다. 홍산현감‧공조좌랑‧보은군수‧양양부사‧나주목사‧사복시정‧공조참판을 역임했다. 1861년부터 1863년까지 양양부사(襄陽府使)로 재직했고, 직후 나주목사(羅州牧使)로 이임했다. 령당질(令堂姪)에서 령(令)은 상대를 이르는 말이다. 시후(侍候)는 피봉의 시좌(侍座)와 통한다.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이의 안부를 일컫는 말이다. 간찰은 사람 사이의 관계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자료로, 단순한 안부 외에도 청탁이나 선물 등을 청하는 내용이 적지 않다. 뒷부분에 의미가 뚜렷하지 않은 표현이 있는데, A006_01_A00146의 1863년 2월 21일에 쓴 간찰에서 양반인 최씨가 소장을 내었고 자신이 처분을 하였다고 하는 일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에 강릉부사인 홍재우가 자리를 비운 상태였던 것으로 보이고, 이런 배경으로 인해 특정 지역의 지방관이 자리를 비운 경우 이웃의 지방관이 소청 등의 일을 처리하였으므로, 오죽헌에서 모종의 일을 양양부사인 송정희에게 청탁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오죽헌에서 무엇인가 청탁을 했는데, 이에 대해 답하는 것이 주요한 내용이다. 분명하지는 않지만 상대가 조카를 시켜 서신을 전달하게 하면서 선물도 보내왔던 것으로 보인다. 생각지도 못하게 그대의 조카가 은혜롭게 대해주셔서 참으로 기뻤는데, 서신을 보내어 이로써 근래에 무탈함을 알게 되니 위로됨이 지극하다고 했다. 자신은 질병에 걸려서 줄곧 진퇴를 고민하고 있는데 이 사이에 본인의 집안이 편하다는 서신을 받아서 조금 위로가 된다고 했다. 편지에서 말씀하신 내용은 잘 받들어 알겠으며 만약 이후에 탈이 있을 듯하면 마땅히 엄히 금할 방법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예의를 다 갖추지 못한다는 말로 글을 맺었다.
원문
烏竹軒侍座執事
襄陽吏 謝書
料外 令堂姪惠然 已極欣喜 袖致惠翰 憑審比間 侍候萬衛 何等慰荷區區 世下 感疾 一直進退 苦悶何狀 間聞家信之安 稍以爲慰耳 教意奉悉 若有向後生頉之端 則當圖所以嚴防之道矣 餘姑不備謝儀
癸亥二月八日 世下 宋正熈 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