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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6_01_A00147_001
- ㆍ입수처
- 안동권씨 청풍당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63년 송정희 간찰 / 宋正熙 簡札
- ㆍ발급자
-
송정희(宋正熙, 1802~1881)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63년 1월 14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癸亥正月十四日
- ㆍ형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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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크기: 22.1 × 45.7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1863년 1월 14일에 송정희(宋正熙, 1802~1881)가 쓴 간찰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1863년 1월 14일에 송정희(宋正熙, 1802~1881)가 쓴 간찰이다. 송정희의 자는 문오(文吾), 본관은 은진(恩津), 부친은 송계락(宋啓樂), 생부는 송계근(宋啓根)이다. 1834년(순조 34) 의 식년시 진사 3등 42위로 입격한 뒤 음직으로 최말단 관직인 참봉직을 제수받았다. 대과가 아닌 음직으로 관직에 나간 경우에는 비교적 낮은 직위에서 시작했고, 높은 직위로 올라가지 못했다. 송정희도 종9품의 최말단직인 영릉참봉(寧陵參奉)으로 관직생활을 시작했지만, 1861년부터 1863년까지 양양부사로 재직했고, 나주목사로 이임했다. 시좌(侍座)는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상대를 칭하는 말이다. 송정희가 청풍당에 보내는 글은 A006_01_A00146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대부분 권계학(權啓學, 1716~1778)의 후손에게 전한 것으로 권찰방(權察訪)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으나, 이 간찰에서는 권진사댁[權進士宅]이라 하고 있으므로 청풍당이 아닌 오죽헌 본가에 전한 서신일 수 있다. 오죽헌은 율곡의 이종사촌의 남편인 권처균(權處均)에게 전해졌고, 청풍당은 그 아래에서 나온 지파에 해당한다. 세하(世下)는 대대로 교류가 있던 가문의 인사들 사이에 이르는 말이다. 송정희와 오죽헌을 필두로 하는 안동권씨 가문 사이에 교류가 대대로 이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그림 세 건의 모사와 관련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일전에 가서 뵙고 그래도 위로가 되었는데 그 사이에 어떠신지 알지 못하겠는 바 여행에서 잘 돌아오셨는지 건승하신지 묻고 그리운 마음이 절실하다는 말로 글을 시작했다. 이윽고 자신은 여전히 병과 근심이 있을 뿐이라고 했다. 이어서 일전에 부탁한 그림 세 건을 모사하는 일은 아마도 기억하실 텐데, 이를 위해 17~8일 사이에 관리를 한 명 보내 일을 지휘하게 할 예정이라 하면서, 이 일을 알리기 위해 우선 장사치 편에 서신을 보낸다고 했다. 나머지는 바빠서 초초히 쓰고 예의를 다 갖추지 못한다는 말을 나오는 말로 썼다.
원문
烏竹軒 侍座 執史 權進士宅小舍廊
襄陽吏 候狀 謹封
日前枉顧 尙庸慰荷 不審間者 行李穩返 侍候萬衛 旋切仰溯 世下 一直病擾而已 向托畫本 三件摸寫事 想當記念矣 自此將於十七八間 起送一吏於貴中 以爲依指揮擧行之地 故玆因市便 預爲仰報耳 餘忙草 姑不備狀儀
癸亥正月十四日 世下 宋正熈 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