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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6_01_A00074_001
- ㆍ입수처
- 안동권씨 청풍당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55년 김병운 간찰 / 金炳雲 簡札
- ㆍ발급자
-
김병운(金炳雲)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55년 11월 30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乙卯 至月 晦日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30.5 × 42.8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을묘년(1855) 11월 30일에 기하(記下) 김병운(金炳雲, 1814~1877)이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을묘년(1855) 11월 30일에 기하(記下) 김병운(金炳雲, 1814~1877)이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이다. 발급자는 상대에 대해 자신을 ‘記下’라고 표현하여 평교간으로 어느 정도 안면이 있던 사이로 추정된다. 피봉은 별도의 단봉으로, 전면에 기록된 ‘典洞 謝狀’을 통해 발급자는 당시 ‘전동’에 거주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전동은 현 서울시 낙원동 일대에 있었던 ‘전훈동(典勳洞)’을 가리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수신자는 ‘江陵 烏竹軒 權雅士 省案 回納’이라는 기록을 통해 청풍당 안동권씨 문중에 보낸 것임을 알 수 있다. 발급자와 비슷한 연배의 인물로 죽암(竹巖) 권계학(權啓學, 1716~1788)의 후손인 사죽당(思竹堂) 권박(權樸, 1773~?)의 아랫대일 가능성이 크다.
어느덧 겨울이 이르자 상대가 그리운 마음이 들던 차에 편지를 받고 이를 통해 어버이 모시며 지내는 안부가 좋음을 알게 되어 직접 만나 대화하듯 위로된다고 했다. 자신은 어버이 모시며 지내는 상황이 여전하고, 상을 당한 관아의 사촌은 근래에 편안하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기특하고 다행이라고 하는 등 근황을 전했다. 상대가 부탁한 것은 잘 알았다고 하며, 앞으로 어찌 될지는 모르겠으나 힘닿는 대로 특별히 도모해 보겠다고 하였다. 상대가 보내 준 감 1첩은 감사하다고 하였고, 이번 인편에 달력 1건을 보낸다고 했다.
본문에서 언급된 상대의 부탁은 정확히 무엇을 가리키는지 알 수 없으나 특별히 힘을 써 준다는 말을 통해 당시 사인이 유력자들에게 개인적인 청탁을 하는 관행의 한 단면으로 유추된다. 이와 같은 관행은 간찰과 같은 자료에서 많이 확인된다. 또한 감이나 달력과 같은 물품을 주고받은 사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발급자 김병운은 자는 경평(景平), 호는 유정(柳汀), 본관은 안동(安東), 삼산재(三山齋) 김이안(金履安)의 증손으로 부친은 김호근(金湖根)이다. 1831년(순조 31) 신묘 식년시(式年試) 생원 3등 31위로 입격하고, 1844년(헌종 10) 갑진 증광시(增廣試) 을과 5위로 문과에 급제하였다. 이후 삼사의 청요직을 두루 거친 뒤 병조참의‧안악군수(安岳郡守)‧대사성‧도승지‧대사헌‧이조판서‧경기도관찰사 등을 역임하였다. 시호는 문정(文靖)이다.
- · 『承政院日記』 임호민, 「조선조 명문가의 재도약 과정과 향촌사회에서의 역할에 대한 고찰 -강릉거주 안동권씨 청풍당淸風堂 가문을 중심으로-」, 『강원사학』39(강원사학회), 2022 서울역사편찬원, 서울지명사전(https://history.seoul.go.kr/archive/main.do?key=2210200004)
참고자료
원문
居然冬届 別意甚悵 便來 卽承審嚴冱 省候淸重 慰仰洽若面穩 記下 侍狀姑遣 然喪衙從近聞安 奇幸也 示事謹悉 來頭姑未料 力可及則當另圖之也 一貼柿荷此俯問 玆行訊則一曆送去耳 忙擾艱草 不備 謝上 乙卯 至月 晦日 記下 金炳雲
江陵 烏竹軒 權雅士 省案 回納 典洞 謝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