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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윤치용 간찰(尹致容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6_01_A00070_001
- ㆍ입수처
- 안동권씨 청풍당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60년 윤치용 간찰 / 尹致容 簡札
- ㆍ발급자
-
윤치용(尹致容)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크기: 28 × 41.8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미상년(1860년 6~7월경으로 추정) 즉일에 기하(記下) 윤치용(尹致容, 1798~?)이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미상년(1860년 6~7월경으로 추정) 즉일에 기하(記下) 윤치용(尹致容, 1798~?)이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이다. 발급일자는 ‘卽旋’이라고 하여 상대에게 편지를 받은 당일에 곧바로 보냈음을 알 수 있고, 발급자는 상대에 대해 자신을 ‘記下’라고 표현하여 평교간이긴 하나 어느 정도 안면만 있던 사이로 추정된다. 피봉은 별도의 단봉으로, 전면에 ‘謹謝上’이라고만 기록되어 있어 정확한 수신자를 유추할 만한 단서가 없다.
종일 상대와 만나 호방하게 노닐다가 밤이 되어 돌아온 뒤로 남은 아쉬움이 심해가던 차에 문득 상대의 편지를 받고 며칠 사이의 안부가 좋다는 점을 알게 되어 위로된다고 했다. 자신은 호수와 바다를 유람하고 돌아온 뒤 문부(文簿)를 편달(鞭撻)하는데 여전히 시달리고 있으니 덧없는 세상의 한가함과 바쁜 것이란 이런 종류이겠냐고 했다. 다만 서늘한 가을 기운이 조금씩 일어나고 오랜 비가 쾌청해져 풍년 들 조짐이 있으니 백성들의 다행에 이만한 것이 없다고 했다. 나머지는 조만간 만나서 다 하겠다고 했다.
발급자 윤치용은 자는 대수(大受), 본관은 해평(海平), 부는 윤경렬(尹慶烈)이다. 1822년 식년시 진사 2등으로 입격하였고, 음직으로 승지‧여주목사‧나주목사‧강릉부사‧광주판관‧영변부사 등을 역임했다. 『강릉부사선생안(江陵府使先生案)』에 따르면 그는 기미년(1859) 봄에 부임하였고, 재임 당시의 치적을 통해 ‘교화로 다스려 이민들이 복종하였고, 정사는 고르고 송사는 간이하였다.[以化爲治 吏民畏服 政平訟簡]’는 감사의 포제(褒題)를 받았다는 기록이 있다. 이 편지가 발급된 해는 미상이나, 본문에서 “부서(簿書) 편달(鞭撻)에 여전히 시달리고 있다”는 언급과 거주지가 강릉인 수신인 측과 지근거리에 있는 정황 등으로 판단하면 강릉부사 재직 당시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서늘한 기운이 조금씩 들고 장마가 갠’ 정황, ‘풍년들 조짐’ 등에 관한 언급을 통해 늦여름에서 초가을 경인 6~7월 즈음으로 파악된다.
- · 『江陵府使先生案』 (국립중앙도서관[古2196-1]) 임호민, 「조선조 명문가의 재도약 과정과 향촌사회에서의 역할에 대한 고찰 -강릉거주 안동권씨 청풍당淸風堂 가문을 중심으로-」, 『강원사학』39(강원사학회), 2022
참고자료
원문
盡日跌宕 帶月歸來 餘耿方勤 忽承華滋 謹審數宿 靜候淸重 仰慰且荷 記下 湖海風煙 領略而還 簿書鞭撻 依舊勞惱 浮世閑忙 類如斯夫 第凉意乍動 宿雨快收 三農有秋 從可預占 爲民之幸 容有極哉 餘在旱晏展晤 不備謝禮 卽旋 記下 尹致容 拜
謹謝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