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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년 김일연 간찰(金逸淵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941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김일연 간찰 / 金逸淵 簡札
- ㆍ발급자
-
김일연(金逸淵, 1787~1866,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6.7 × 27.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김일연이 심능규에게 쓴 간찰로 보인다. 지방 수령을 따라다니며 시중을 들던 사람을 일컫는 중방(中房)이라고 한다. 서신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요즈음 건강이 좋다는 소식을 들으니 우러러 위안이 된다고 하였다. 자신의 상황은 예전 그대로라 특별히 들려줄 만한 것이 없다고 하면서 자신의 안부를 전했다. 판재(板材)가 도착했다고 알려주셨는데 오늘이나 내일 직접 가서 품질을 살펴보는 것이 마땅하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하였다. 향유를 코에 바르라고 하셨는데 이것은 올바른 군자의 말이 결단코 아니니 자신에게 순강지정(純剛至正)한 기운이 있다면 사악한 기운이 어찌 침범할 수 있겠냐고 하였다. 휴지로 호봉하는 것은 중방(中房)으로 하여금 내일 계신 곳으로 보낼 계획이라 하였다. 온역(溫疫)을 앓는 집에서 전염을 막기 위해서는 향유(香油)로 코끝을 문지르거나, 석웅황(石雄黃) 가루를 향유에 개어 진하게 콧구멍 속에 바르면 비록 앓는 사람과 침상(寢床)을 같이하더라도 서로 전염되지 않는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는데, 당시 양반가에서는 미신이나 민간요법으로 간주하여 꺼려하였음을 보여준다.
원문
謝上.
卽拜審日間,
兄候萬重, 仰慰仰慰. 弟狀如
昨, 他無足奉聞. 板材來到
云. 明間當躬進看品, 少俟
之如何. 香油塗鼻之敎, 決非
正人君子之言. 弟有純剛至正之氣,
邪氣豈有侵犯之理耶. 好呵.
休紙糊封之道, 使中房明日送
于兄所計耳. 餘姑不備.
卽 弟煩逋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