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 분류정보
기본정보
해제
서신을 작성한 시기와 인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없다. 서신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보내주신 서신을 받고 밤사이에 형의 건강이 한결같이 좋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위로가 된다고 하였다. 자신의 상황은 예전 그대로라며 안부를 전했다. 재랑(齋郞)에 2순위로 천거하였지만 낙점을 받지 못한 것을 알리면서, 훗날 빈 벼슬자리가 하나라도 생기게 되면 즉시 알려주겠으니 기다리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였다. 이유준(李儒俊)은 사망한 교리(校理) 이유상(李儒象)의 동생이라 하던데, 당색은 소론(少論)이라 하였다. 참고로 이유상(李儒象)은 1772년에 태어나 1818년에 세상을 떠난 관료로, 자는 성방(聖方), 본관은 함평(咸平)이다. 순조(純祖) 5년인 1805년에 문과에 급제한 후 병조정랑(兵曹正郞), 이조좌랑(吏曹佐郞), 정언(正言), 교리(校理), 수찬(修撰) 등을 역임하였다.
원문
謝上 卽承惠復謹審夜落兄候一例萬衛仰慰區區弟狀如昨而已齋郞副擬旣未蒙點矣以此委伻仰報事涉張大日後如得一窠則當卽卽走報側耳以待如何好呵好呵李儒俊卽故校理李儒象之弟云而名色少論耳餘姑不備 卽弟煩逋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