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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년 김응연 간찰(金應淵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885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22년 김응연 간찰 / 金應淵 簡札
- ㆍ발급자
-
김응연(金應淵,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22년 4월 16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壬午巳月十六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3 × 41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임오년(1822 추정) 4월 16일에 기말(記末) 김응연(金應淵)이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이다. 발급자는 자신을 ‘記末’로 표기한 것으로 보면 평교 이하의 안면 정도 있던 사이였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應淵’은 창녕조씨 문중의 여타 간찰 가운데 연안김씨의 일원인 ‘金珏淵’, ‘金逸淵’ 등이 발급한 간찰이 있어 이를 통해 ‘김응연’으로 추정하였다. 피봉은 별도의 단봉으로, 전면에 기록된 ‘菊里 謝狀’를 통해 발급자의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으나 정확한 위치는 미상이다. 그 우측에 ‘鏡湖(현 저동 일대) 靜案 回納’를 적고 있어 수신자는 월포(月圃) 심능규(沈能圭, 1790~1862)로 추정된다. 상대와 이별한 회포가 간절하던 차에 편지를 받고 이를 통해 상대가 집으로 무탈히 돌아간 뒤 기거생활이 좋다는 점을 알게 되어 위로된다고 하면서, 그 뒤 며칠이 지났는데 근황은 편안한지 묻고는 자신은 병들어 지내는 근황을 알렸다. 혼기(婚期)를 물려 정하자는 내용의 석동(石洞) 측 편지를 받았는데, 이는 혼사와 관련한 모든 준비를 갑자기 마련할 길이 없어서이므로 가을까지 기다렸다가 치르되 8,9월 상간에 연길(涓吉)을 다시 받아 보내는 것이 좋을 것이고, 그 사이에는 상대가 멀리 있지 않는 것이 낭패 보는 일이 없이 피차간 모두 편할 것이니 헤아려 달라고 했다. 이 간찰의 주요 내용은 혼사에 관한 일로서, 당시 석동 측과 수신자 측 사이에 혼담이 왕래하였고, 이를 주선한 사람은 발급자인 김응연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 당시 중요한 통과의례였던 혼례를 치르던 실제 모습의 단편을 확인할 수 있다. 발급자 김응연은 자세한 이력은 미상이다. 다만 『승정원일기』에 1816년(순조16)에 두 차례 올린 팔도유생의 연명 상소에서 김달연(金達淵)‧김각연(金珏淵) 등과 함께 이름이 확인된다. 『만가보(萬家譜)』 「연안김씨」 조에 따르면 그의 부친은 김렴(金鐮), 출계 한 형제로 김긍연(金肯淵)이 있으며, 김달연의 경우 부친은 김갱(金鏗), 아우는 강릉부사를 역임한 김일연(金逸淵)임이 확인된다.
- · 『承政院日記』 『江陵府使先生案』 『萬家譜』(한국학자료센터 인물관계정보 검색) 심능규 저/신상목 역, 『강원 국학자료 국역총서05 월포기』, 율곡연구원, 2023.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수집사료해제집 1편:강릉 창녕조씨 소장자료 목록)
참고자료
원문
鏡湖靜案回納菊里謝狀
別懷益切耿耿歷便獲承惠書備審返稅後興居珍勝何等仰慰間已有日諸節一安否旋切溸往朞服人病憊轉甚殆難自强悶憐奈何卽見石洞書則婚期勢將退定蓋其凡百無猝辦之路不得不待秋過行以八九月之間更爲涓吉以送爲好其間不甚遠在那中似無良貝之端可謂彼此俱便諒處之如何餘姑不宣謝式壬午巳月十六日記末朞服人應淵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