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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879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64년 이재기 간찰 / 李在璣 簡札
- ㆍ발급자
-
이재기(李在璣, 1814~?,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64년 7월 10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甲子七月十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4 × 42.7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갑자년(1864) 7월 10일에 이재기(李在璣, 1814~?)가 망서정(望西亭) 심능규(沈能圭, 1790~1862)에게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을 알리기 위해 쓴 편지이다. 첫 구절에 예식을 생략한다고 하였는데, ‘생식(省式)’은 상대방이 상중(喪中)에 있을 때 인사말을 생략하고 대신 쓰는 말이다. 오래도록 격조하여 그리워하는데 늦더위에 잘 지내며 아드님도 공부를 잘하고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적고 자신은 오월 그믐날 집으로 돌아왔으나 더위를 먹어 힘들다고 하였다. 그리고 6월 18일 도목정사(都目政事)에서 중부도사(中部都事) 부망(副望)에 의망되었으나 낙점되지 못해 탄식한다고 하였다. 소오(小梧)와 퇴가(退稼)는 모두 편안한지 묻고 두 사람이 과거시험을 보러 갈 때 만나지 못해 한탄스럽다고 하였다. 장동(壯洞) 풍기장(豐基丈) 이재주(李在周)의 큰아들 이관현(李瓘鉉)이 선공감가감역관(繕工監假監役官)에 제수되어 기쁘다며 이 소식을 전해달라고 하며 자신의 소식도 함께 전해주기를 부탁하며 편지를 마무리 하였다. 그리고 추신으로 자신과 함께 중부도사에 의망에 올랐던 김영식(金英植), 이재기, 조연응(趙然膺)을 적고 중부도사가 된 김영식은 참판 참판 김익문(金益文)의 아들이고, 조연응은 판서 조연창(趙然昌)의 육촌이라는 인적사항을 함께 적었다. 피봉의 망서정은 심능규의 선조인 중종 때 문신 어촌(漁村) 심언광(沈彦光, 1487~1540)이 강원도 관찰사를 지낼 때 강릉 경포(鏡浦) 가에 세운 정자이다. 심능규의 자는 사룡(士龍)이고 호는 월포(月圃)·신천당(信天堂)·천청당(天聽堂)이며 본관은 청송(靑松)으로 강릉에 살면서 『인경부주(仁經附註)』를 편찬한 인물이다. 심능규는 1858년 복시에서 낙방했다가 이듬해 1859년 증광시(增廣試) 진사시(進士試)에 70세의 늦은 나이로 급제하였다. 이에 피봉에 심 진사(沈進士)라고 적은 것이다. 이재기는 『숭정기원후4임자식사마방목(崇禎紀元後四壬子式司馬榜目)』(국립중앙도서관[일산古6024-50])에 의하면 강릉에 거주하는 이재기의 자는 우옥(虞玉)이고 본관은 용인(龍仁)이며, 부친은 통덕랑 이주호(李周祜)이다. 1852년 식년시에서 생원 2등 18위로 합격하였다. 명숙공종가 고문서 중에는 삼척심씨 가문, 특히 월포(月圃) 심능규(沈能圭, 1790~1862) 관련 간찰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데, 조옥현 가의 외가가 삼척심씨이므로 어느 시기에 다량의 삼척심씨 소장 문서가 조옥현 가로 옮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 (최호, 수집사료해제집7, 국사편찬위원회, 2013)
참고자료
원문
望西亭堤寓候疏沈進士宅入納
省式阻懷如海濶山積常用悵耿伏惟老炎哀體万支令允亦善工否並切勞祝弟五晦還棲長夏飮暑喘喘吳牛見月而已奈何奈何流月十八日都政又擬中部都事副望未免虛過自歎身世之窮也小梧及退稼亦均安科時必勇赴於原邑然至於如我者相奉無路悵歎無比忙未各候此悵言及如何如何河南全道翁亦安過耶壯洞豐基丈長子瓘鉉四月除拜監役栢悅無已以此言及于道翁如何如何弟亦忙未有書並傳言無妨餘姑留不備式甲子七月十日在璣拜拜中部都事金英植參判益文子李在璣趙然膺判書然昌六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