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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819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두 간찰 / ??㞳 簡札
- ㆍ발급자
-
??두(??㞳,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1.8 × 34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안부와 조보 등에 관한 근황을 알리는 편지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미상년 즉일에 제(弟) 두(㞳)가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이다. 발급자는 상대에 대해 자신을 제라고 표현하여 평교간 정도로 추정된다. 그리고 이름인 “㞳”만 적고 있어 정확한 인명은 미상이다. 수신자의 경우는 별도의 피봉은 전해지지 않고, 본문 기두에 “月圃兄回敬”이라고 적고 있어 월포(月圃) 심능규(沈能圭, 1790~1862)에게 보내는 답장임을 알 수 있다. 소식이 격조하여 서운하던 차에 상대의 편지를 받으니 마치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누는 듯하다고 하면서, 다만 상대의 기침 증세는 숙병이어서 배한증(背寒症)이 동반하여 그런 것이 아니냐고 하며 걱정하였다. 신랑은 매우 준수하니 축하드린다고 하면서, 이에 대한 예(禮)가 없을 수 없으니 하루빨리 주병(酒餠)을 갖춰 초대 해 달라고 하였다. 상대가 봄에 동헌(東軒)으로 가는 일은 의미가 있을 것이니 기대한다고 하였고, 자신의 아들도 섭진추영(躡塵追影) 할 계획이 없지는 않으나 타고 갈 말이 폐사(斃死)하여 없으니 어찌하겠냐고 했다. 조지(朝紙)는 상대 측 심부름꾼이 돌아가길 기다리고 있고, 자신도 바빠서 조보의 내용을 기억하기 힘들어 다음에 그 내용을 보내주겠다고 했다. 추록에는, 편지를 가져다 준 상대측 하인이 왔을 때 아직 식전(食前)이었으므로 그를 요기(療飢)시켜 보낸다고 하였다. 본문에서 언급된 ‘신랑에 대한 예(禮)’는 동상례(東床禮)와 같이 신랑의 다리를 메고 주식(酒食)을 요구하는 장난스런 풍속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수신자 측에서 신랑을 맞이하는 일이 있었던 듯하다. 또한 ‘봄에 동헌으로 가는 일’은 춘위(春圍, 봄에 시행하는 과거)를 보기 위해 원주 소재의 강원감영 또는 강릉부의 동헌으로 가는 일인 것으로 추측되고, 이에 발급자의 아들도 뒤 따라 가서 시험을 볼 것임을 알리는 내용으로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경외(京外)의 인사고과 등 중요한 정보가 실린 조보(朝報)를 주고받고, 상대의 하인이 편지를 들고 왔을 때 밥을 먹여 보내는 모습 등 당시 사인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있다. 발급자의 경우, 심능규의 활동 시기에 “㞳”가 들어간 인물을 찾아보면 『무보(武譜)』에 실린 조우석(趙禹錫, 1782~?)의 부친으로 방어사를 역임한 조두(趙㞳)라는 인물이 확인된다. 『승정원일기』에 등장하는 조두는 정조 대에 무겸(武兼)‧중추도사(中樞都事)‧희천군수(熙川郡守)‧내승(內乘)‧곤양군수(昆陽郡守)‧박천군수(博川郡守)‧충청병우후(忠淸兵虞候), 순조 대에 우림위장(羽林衛將)‧종성부사(鍾城府使)‧어영청천총(御營廳千摠)‧무신첨지중추부사(武臣僉知中樞府事)‧선천부사(宣川府使) 등을 역임한 이력이 확인된다.
- · 『承政院日記』 『武譜』 下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K2-1742]) 심능규 저/신상목 역, 『강원 국학자료 국역총서05 월포기』, 율곡연구원, 2023.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수집사료해제집 1편:강릉 창녕조씨 소장자료 목록)
참고자료
원문
月圃兄回敬 阻餘悵意 況叢黃酒白之時乎 可想一般之際 奉伻惠墨 恰如對討娓娓 第咳症似是宿祟 豈或背寒之拜然耶 新郞之極妙 仰賀多矣 不可無禮 從速備酒餠速之 如何如何 好呵 春行東軒 似當之然 則豈無意味 此實吾兄之秋也 促治企待焉 迷兒亦不無躡塵之計者 爲履歷也 以日前之斃鬣無騎 奈何 朝紙荷此轉眎 甚幸 而但貴僮久佇階前 忙迫送限 難以記憶 日後則自此傳送 無妨耶 客撓不備留奉 卽 回 㞳弟 拜 來伻食前云 故療之而送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