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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해제
미상년에 제(弟)가 보낸 간찰이다. 필적으로 미루어 보면 ‘A004_01_A00768_001’, ‘A004_01_A00770_001’ ‘A004_01_A00771_001’ ‘A004_01_A00772_001’의 작성자는 동일인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은 조보(朝報)를 보내준다는 것과 전에 보낸 편지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것이다. 먼저 삼가 편지를 받게 되어 그동안 막힌 회포에 위안이 된다는 말로 첫인사를 하였고, 조지(朝紙)를 얻게 되어 보내드리는데 내일 동안 보신 뒤 다시 돌려달라고 하였다. 또 편지로 일러주신 뜻은 잘 알겠지만 소홀하게 생각하는 느낌이 없지 않으니, 비록 주필(主筆)이라고 하더라도 어떻게 안목을 갖추어 분별하겠냐고 하며 이것이 우려가 된다고 하였다. 주필에 대한 내용은 자세한 맥락을 알 수 없다.
원문
謝上承審仰慰阻懷朝紙果爲還來故玆以送去明間覽後卽還如何示意奉悉而無非間商量雖曰主筆以何眼能分別耶是可慮也不宣卽弟煩逋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