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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 박승실 간찰(朴升實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714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99년 박승실 간찰 / 朴升實 簡札
- ㆍ발급자
-
박승실(朴升實,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己亥正月初三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5.8 × 37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새해 인사와 가내 무탈함과 집안 혼사에 대한 심정을 적음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기해년(1899) 1월 3일에 사제(査弟) 박승실(朴升實)이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이다. 수신자는 동일 인명의 여타 간찰이 혜재(蕙齋)에 보낸 것이 확인되므로 창녕조씨 명숙공가에 보낸 간찰임을 알 수 있다. 발급자 박승실은 자세한 이력은 미상이다. 다만 강원도 동학농민운동 관련 자료 가운데 1894~1895년경에 일어난 사실을 모은 『동비토론(東匪討論)』의 「향회 통지서[鄕會知委]」에 연서된 인명에서 ‘남2리면(南二里面)의 박승실’을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이 명단에 기록된 대부분의 인명이 ‘김참봉(金參奉)’이나 ‘조효칙(曺孝則)’과 같이 관직명 또는 자(字)를 쓰고 있어 ‘승실’ 역시 자로 추정된다. 발급자는 스스로 ‘사제(査弟)’로 표현하여 수급자와 서로 사돈관계임을 나타냈고, 본문 내용을 검토하면 수급자는 형제가 있고, 수급자의 딸이 발급자의 며느리로 들어왔음을 알 수 있다. 연도로 보자면 수급자는 조석삼(曺錫三)의 아들 조헌승(曺憲承) 대로 유추되지만, 족보나 문중 자료를 더 검토해 봐야 한다. 새해의 인사가 번다한 가운데서도 홀연히 상대가 보낸 전팽을 통해 편지를 받게 되니 뜯기도 전에 기쁜 마음이 우선했다고 하면서, 이를 통해 상대 형제분들의 체후가 때에 맞게 복을 누리고 있고, 아들도 잘 지내며 집안의 제절도 태평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위로된다고 했다. 사돈인 자신은 어버이의 기후가 그런대로 평안하고 가족들도 무탈하지만 자신은 나이만 먹을 뿐이라고 하는 등 근황을 알렸다. 새로 맞이한 며느리는 성품과 행실이 정숙하고 범백이 비상하니 가문의 경사가 평소보다 곱절 된다고 했다. 아들을 여가에 따라 보내고자 하지만 기필 할 수 없다고 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며느리를 맞이한 기쁨을 잘 표현하고 아들을 왕래시키는 등 당시 혼례를 치르면서 있었던 일이나 인식 등의 단편을 실증해 주는 간찰이다.
- · 율곡연구원, 『강원 국학자료 국역총서03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서도기획, 2020.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동학농민혁명사료총서 12권:『東匪討論』)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수집사료해제집 1편:강릉 창녕조씨 소장자료 목록)
참고자료
원문
新年人事儘是擾擾而忽承專伻之問未及開緘眉喜先之仍審新元兄棣體候趁時遒福允友安侍諸節泰平仰慰沒量査弟親節觕安眷率無頉甚幸而自家所得只是齒添髮白耳所謂傷感老境之例也彼此一樣矣何足掛念也新婦性行貞淑凡百非常爛門之慶尤倍平日自慰自賀迷兒隨暇命送耳何必有期耶餘在續後不備謝禮己亥正月初三日査弟朴升實謝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