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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년 미상인(錦軒) 시(錦軒 詩)
기본정보
해제
경자년(庚子年) 계춘(季春)에 금헌(錦軒)이 소매(小梅)의 수친(壽親)을 축하하며 화운(和韻)한 7언시이다. 금헌과 소매는 호(號)이나 누구인지 특정하기 어렵다. 주된 내용은 육순 회갑을 맞이하여 당신이 장수하기를 바라고, 만복이 깃들기를 염원하며 술을 올려 축하한다는 것이다. 이 문서의 피봉에는 ‘華封’이라는 문구가 있는데, 화봉은 장자(莊子)에서 화(華) 땅을 지키는 노인이 요(堯) 임금에게 수(壽)와 부(富)와 다남(多男)을 축원한 ‘화봉 삼축(華封三祝)’의 고사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밖에도 이러한 표현이 누군가의 성명이나 자호(字號)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원문
敬和小梅壽親韻六旬華甲古來傳鶴髮星星壽益齡賢侄家中圖獻後嬰兒堂上彩遊前三生琴瑟同和地一曰康寧稟受天爲頌九如無量福蠔樽春酒賀高筵庚子季春錦軒敬稿華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