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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5~1858년 무렵] 편지를 받은 날에 제(弟) 유찬조(柳贊祚)가 월포(月圃) 심능규(沈能圭, 1790~1862)에게 보낸 간찰이다. 주요 내용은 유찬조가 더위를 먹고 고생하는 근황을 전하고 상대방이 말한 대로 난보(爛報, 朝報) 5봉을 보내니 보고 나서 되돌려 달라는 것이다. 수신자 심능규의 자는 사룡(士龍)이고 호는 월포(月圃)·신천당(信天堂)·천청당(天聽堂)이며 본관은 청송(靑松)으로 강릉에 살면서 『인경부주(仁經附註)』를 편찬한 인물이다. 조보는 승정원에서 정부의 공보 매체 내지 관보로서 발행한 신문으로 기별·기별지(奇別紙)·조지(朝紙)·저보(邸報)·저장(邸狀)·저지(邸紙)·난보(爛報)·한경보(漢京報) 등으로도 불렸다. 조보에는 국왕의 전교, 유생과 관료의 상소, 국왕의 비답, 조정의 인사 발표, 각 지방의 사회문제 등의 소식이 기록되어 있었다. 편지에는 정확한 작성 시기를 밝히지 않았지만, 유찬조의 형이 유후조가 강릉부사로 재직한 것이 1855년부터 1858년이므로 본 편지의 작성 시기는 이 무렵에 작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편지의 내용에서도 유찬조는 형 유후조의 안부를 전하고, 김(金) 상사(上舍)가 하는 일에 관련해서 응당 도모할 것이고 말했는데, 심능규가 김 상사의 일을 유찬조에게 주선한 것을 알 수 있다.
제목 없음
暵餘甘澍如病欲蘇間阻勞仰之際承拜惠書忙手奉讀無異面譚多少備審比熱靜候連護萬重仰慰而令彧病痛聞來爲之獻慮萬萬弟困暑㱡㱡自憐而已惟幸舍伯體節一樣耳金上舍積濶之餘半餉之晤稍慰客懷耳其所幹事當別圖計耳爛報五封依示呈上覽後卽完如何 餘揮汗不備書禮
是日弟贊祚拜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