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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4년 심진채 간찰(沈鎭采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658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84년 심진채 간찰 / 沈鎭采 簡札
- ㆍ발급자
-
심진채(沈鎭采, 1832~189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조헌승(曺憲承, 1840~1915,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甲七初二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1.8 × 33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1884년 심진채(沈鎭采, 1832~1892)가 조헌승(曺憲承, 1840~1915)에게 보낸 간찰이다. 심진채는 자는 성약(聖若), 호는 감리(鑑里), 본관은 삼척(三陟)이다. 유고(遺稿)가 있다. 그와 수신자인 조헌승은 서로 사돈지간이니, 그의 차자인 지재(志齋) 심우황(沈羽潢, 1864~1905)이 조헌승의 사위이다. 조헌승은 자는 문식(文式), 호는 죽와(竹窩), 본관은 창녕(昌寧)이다. 그는 창녕조씨 명숙공종가의 종손인 조옥현(曺玉鉉)의 고조부(高祖父)이다. 이 간찰은 「사복변제절목(私服變制節目)」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짤막하게 전하고 아들을 보낸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심진채는 자신의 숙모 상에 조헌승이 위문편지를 보내준 데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였다. 여기서 숙모는 심진채의 숙부인 진일(眞逸) 심상서(沈象書, 1811~1855)의 처 강릉최씨(江陵崔氏, 1803~1884)를 가리킨다. 또 조헌승 및 그 아들들의 안부를 물었다. 심진채 자신은 근래 체설(滯泄)로 인해 고통스럽게 날을 보내나 아이들은 무탈하다며 안부를 전하였다. 이어 착수(窄袖, 소매가 좁은 옷)며 띠며 이것이 과연 무슨 복색(服色)이냐고 하면서, 지금 이후로 더 이상 구제(舊制)는 존재하지 않게 되었으니 한탄스럽고 가소롭다고 하였다. 이는 이해에 내려진 의복 간소화 조치 즉 「사복변제절목」의 내용을 가리키는데, 귀천을 막론하고 착수를 입도록 하고 도포(道袍), 직령(直領), 창의(氅衣), 중의(中衣)는 없애며, 띠는 사대(絲帶)나 혁대(革帶)를 매고 복(服)을 입은 사람은 마포대(麻布帶)를 매되 길게 늘어뜨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끝으로 심우황이 여름 내내 인사를 드리지 못했기 때문에 조헌승에게 보내지만 곧바로 돌려보내 달라고 청하였다.
강릉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소장 자료의 종류와 내용, 사료적 가치, 목록 및 창녕조씨의 향촌 활동에 대해서는 최호, 수집사료해제집7, 국사편찬위원회, 2013 등을 참고할 수 있다.
- · 최호, 수집사료해제집7, 국사편찬위원회, 2013
참고자료
원문
謹拜謝狀上
省式家門不幸奄遭叔母喪事痛苦摧裂不自勝堪卽承慰問極爲感荷更未審潦餘涼生侍中棣候淸重允亦安侍溸仰且禱朞服査弟近以滯泄叫苦度了自悶而兒輩之無頉爲懷耳窄袖也帶此何服色從今以後無復舊樣可歎可笑迷兒長夏阻拜故玆命送卽爲回送如何奉晤似未易臨楮尤切沖悵餘萬姑留不備禮甲七初二朞服査弟鎭采謝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