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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5년 김연용 시(金演鎔 詩)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580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시문류-시(詩)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85년 김연용 시 / 金演鎔 詩
- ㆍ발급자
-
김연용(金演鎔, 1853~1938,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진수(沈晉洙, 1847~1914,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85년 11월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是歲之至月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5.8 × 32.8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1885년 김연용(金演鎔, 1853~1938)이 심진수(沈晉洙, 1847~1914)의 시에 차운(次韻)한 시고(詩稿)이다. 김연용은 자는 성기(聖器), 호는 당소(棠巢),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의관(議官)을 지냈다. 심진수는 자는 여주(汝珠), 호는 추정(秋汀), 본관은 삼척(三陟)이다. 월포(月圃) 심능규(沈能圭, 1790~1862)의 손자이다. 조선공도회(朝鮮公道會)의 회원이었다고 하며, 가학을 익히고 필법에 뛰어났다고 한다. 이 시고는 심진수가 모친인 전의이씨(全義李氏, 1825~1894)의 환갑잔치를 열고 지은 시에 화운하여 축하하기 위해 보낸 것이다. 전의이씨의 생일은 9월 27일인데, 김연용이 잔칫날에 참석하여 짓지 못하고 그해 동짓달에 뒤늦게 지어 보낸 것이다. 시는 칠언율시(七言律詩)로서, 운자(韻字)는 양(涼), 당(堂), 광(光), 상(觴), 장(長)이다. 수련(首聯)에서는 쾌적한 가을 날씨에 잔칫날 아침 장수를 누리는 모친을 뵈려고 절하고 당에 오르는 모습을 그렸고, 함련(頷聯)에서는 심진수 형제가 잔치에서 색동옷을 입고 춤을 추고 모친의 자리에 장수의 상징인 삼광(三光)이 비추는 정경을 그렸다. 경련(頸聯)에서는 단정(丹鼎)에 구전단(九轉丹)을 고아 내고 물 푸른 찬 못가에서 술을 따라 마시는 풍류를 말하였고, 미련(尾聯)에서는 한집안 형제들이 함께하여 더욱 크게 기쁘고 감격스러웠던 잔치의 당시 모습을 상상하였다. 강릉 창녕조씨 소장 고문서의 상당 부분이 심능규 등 삼척심씨 인물과 관련된 것인데, 조옥현 가의 외가가 삼척심씨이므로 어느 시기에 다량의 삼척심씨 소장 문서가 조옥현 가로 옮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 최호, 수집사료해제집7, 국사편찬위원회, 2013
참고자료
원문
謹次秋汀慈闈晬日原韻
高秋天氣政溫涼康壽今朝拜上堂彩服拂雲生五色萱幃向日住三光金丹暮境甘和鼎水碧寒潭淡酌觴昆弟一門趨對席想應喜感就中長是歲之至月棠巢金演鎔追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