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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년 아무개 간찰(簡札)
기본정보
해제
이 간찰은 본 편지에 딸린 별지(別紙)로서 발급자, 수급자, 발급년도가 모두 미상이다. 다만 필체 및 사용된 시전지(詩箋紙) 등이 A004_01_A00553_001과 동일하다. 작성 시기는 구한말인 것으로 보인다. 추후 명숙공종가 자료 전체에 대한 면모가 밝혀지면 본 편지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부 인사는 생략하고 상대가 청탁한 사안에 대한 처리 방안을 알려 주기 위해 보낸 별지이다. 먼저 고을 관아의 인편이 있어 편지를 보낸다고 하였다. 자신은 이제 겨우 몸을 일으키려고 하는데 이미 조공(趙公)과 이공(李公)이 편지하여 자신에게 함께 가자고 신신당부했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그 두 사람이 본래 약중(約中, 향약(鄕約) 등 결사에 소속된 인원)의 사람이므로 따로따로 부탁할 것이 없다고 하였다. 그래서 쓸데없이 여러 말 할 것 없이 당일에 홍엽정(紅葉亭)으로 왕림해 달라고 상대에게 당부하였다.
원문
弟適有邑便今纔欲起身而旣有趙李兩公之書托弟以偕行申申矣本是約中之人有何面面各要之端除雜談卽日枉顧于紅葉亭如何如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