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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김병성 만사(金秉聲 輓詞)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535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시문류-만사·만시(輓詞·輓詩)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62년 김병성 만사 / 金秉聲 輓詞
- ㆍ발급자
-
김병성(金秉聲,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198.5 × 29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해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원문 / 국역
忠厚根基辨物洪
吾鄕碩德莫如公
專門實學添書裏
充棟優材處黨中
晩捷校文差解願
屢登陞薦竟無功
一輪圃月光明色
留與先生百世風
遂爲之銘曰
哲人云亡
斯文之厄
如撤幈幪
士友失魄
螟子肖孫
克守先宅
風物黯然
鏡湖月白
德隣益孤
吾將安適
충후하신 근본에 삼라만상 널리 분별하니
우리 고향 위대한 덕 공과 같은 이가 없도다1)
오로지 실학을 연구하여 책 속에 더하였고
넓은 지식 큰 재주로 무리 안에 있으셨네
진사시 급제 늦었으나 바라던 바 조금 풀렸고2)
추천 명단에 누차 올랐으나 끝내 보람 없었지
둥근 달은 두둥실 떠올라서 밝게 빛나며
선생과 함께 머물러 영원한 풍범(風範)이로다
마침내 다음과 같이 명을 짓는다
훌륭하신 분 돌아가니
이 사문의 불행이라네
담장과 지붕 마치 걷은 듯
선비와 벗은 넋을 잃었네
어진 양자와 손자 있어3)
선대의 집을 잘 지키네
풍경과 사물 암담한데
경포 달빛 환히 빛나네
이웃 사람 더욱 외로워
우리 장차 어디로 갈거나
세하생4) 명주5) 후인 김병성6)이 곡하고 만사를 짓다[世下生 溟州後人 金秉聲哭輓]
1) 중후하신 ~ 없도다 : 이 작품은 월포(月圃) 심능규(沈能圭 1790~1862)에 대한 만사(挽詞)로 심능규가 가진 인품과 훌륭한 가문에 대해 부분이다. 심능규는 본관이 삼척, 자는 사룡(士龍)으로 부친은 심범조(沈範祖)이고, 생부는 심낙조(沈樂祖)이다. 문집으로 『월포기(月圃記)』가 있다.
2) 진사시 ~ 풀렸고 : 심능규는 칠십 세인 1859년(철종 10) 증광시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3) 어진 양자와 손자 있어 : 원문의 ‘명자(螟子)’는 명령(螟蛉 나비 애벌레)을 말한다. 『시경』 「소완(小宛)」에 “나나니 벌[蜾蠃]이 업어 데리고 가서 키우니, 그대도 아들을 잘 가르쳐서, 좋은 방향으로 닮도록 하라.”라고 하였는데, 이는 흔히 양자를 들인다는 표현으로 사용한다. 『칭위록(稱謂錄)』 양자(養子) 명령(螟蛉) 조에, “자기가 낳지 않은 자식을 명령이라 부른다.” 하였다. 『삼척심씨 전자족보(三陟沈氏電子族譜)』에 의하면, 심능규는 16촌 형제인 심사규(沈師圭)의 아들 심원탁(沈遠鐸)을 양자로 삼았으며, 생전에 심진수(沈晉洙), 심인수(沈麟洙), 심기수(沈驥洙) 등 손자 셋을 두었다.
4)세하생(世下生) : 집안 대대로 맺어온 세의(世誼)가 있는 집안 어른에 대하여 자기를 낮추는 말이다.
5) 명주(溟州) : 강원도 강릉(江陵)의 옛 이름이다.
6) 김병성(金秉聲) : 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