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 분류정보
갑자년 4월 4일에 상중인 홍구범(洪九範)이 강릉부 정동면(丁洞面, 현 강릉시 경포동) 혜재(蕙齋)의 조 생원댁(曺生員宅)에 서로의 묘가 바라보이는 땅에 안장하지 않겠다는 것을 약속하면서 발급해 준 수기(手記)다. 홍구범은 부모님의 산소를 쓰기 위하여 하남면(河南面)에 있는 오정룡(午丁龍)의 산기슭을 구입하여 장례를 치른 뒤, 조 생원의 묘와 서로 마주 바라보는 땅인 원룡(元龍)에 나중에 다시 안장(安葬)할 계획을 한다면 이 문서를 가지고 관에 고하여 바로잡을 것을 약속하였다. 문서에는 이 수기의 발급자 홍구범이 이름과 함께 어버이 상중이라 ‘서명하지 않는다[喪不着名]’는 문구를 기재하였으나 착명되어 있다. 본래 두 건의 다른 수기가 함께 묶여 있었다. 다른 하나는 A004_01_A00485_001로 1803년의 수기다. 함께 묶여 있는 것이 1803년의 수기이므로 발급년도를 1804년으로 추정했다.
제목 없음
甲子四月初四日蕙齋曺生員宅手記地 右記爲吾亦親葬山地求得於河南午丁之麓入葬而日後元龍彼此相望之地更有入葬之計是去等以持此文記告官卞正印 記主洪九範喪不着名[着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