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 분류정보
1877년 이하응 간찰(李昰應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421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77년 이하응 간찰 / 李昰應 簡札
- ㆍ발급자
-
이하응(李昰應, 1820~1898,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신좌모(申佐模, 1799~1877,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77년 3월 1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 2크기: 23 × 19.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1877년 3월 1일에 흥선대원군 이하응이 담인澹人 신좌모申佐模에게 안부를 묻고 근황을 전하면서 시절을 걱정하며 보낸 간찰이다. 봄이 무르익고 풍광이 맑은 이때 매우 그립다고 첫인사를 하였다. 먼저 보내준 편지를 읽고 한없는 정을 느꼈으며 농사일을 살피며 정신을 수양하며 계절에 따라 자애하니 도체가 절로 편안하고 무릎에 노는 손자들이 즐거움을 준다니 만년의 청복이 절로 부러움을 느끼게 한다고 하였다. 자신은 뜰에 풀을 깎고 고기를 보며 지내는데 장손은 따르고 어린 손자는 등에 엎드리니 해가 저무는 줄도 모르니 이 또한 노년의 그윽한 즐거움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다만 사람이 와서 어려운 일을 말하고 굶주리는 사정을 들으니 비록 스스로 감당할 일은 아니지만 이 또한 재앙이 닥치는 고비이니 이를 장차 어쩌느냐고 걱정하였다. 도체가 편안하고 몸을 잘 조리하라는 끝인사를 붙여 마무리 하였다. 원문의 ‘호경呼庚’은 양식이 떨어져 굶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경庚은 서방西方으로 곡식을 상징하고 계癸는 북방北方으로 물을 상징하므로 생긴 은어이다. 춘추 시대에 오吳의 신숙의申叔儀가 군량미를 요청하자 공손유산씨公孫有山氏가 ‘만약 수산首山에 올라가서 경계호庚癸乎라고 외치면 보내 주겠다.’라고 약속한 데서 유래하였다. 용지는 나무가 정교하게 새겨진 행선이 없는 홍색 시전을 사용하였다. 두 폭 모두 ‘麗華堂 製’라는 글자와 낙관을 새겨 찍어 제작처를 알 수 있다.
澹人集 卷14 書, 「上答大老書 丁丑三月에 이 간찰에 대한 신좌모의 답장이 실려 있다. 신좌모는 먼저 3월 3일에 대원군이 작성하여 보내준 편지를 받았음을 언급하였다. 대원군이 평안하고 그 어린 손자들이 課誦하고 잘 웃어서 대원군에게 기쁨을 주는 것에 대해 만년의 完福이라고 하면서 기쁜 마음을 전하였다. 申佐模 자신은 마치 서산에 떨어지는 해처럼 노쇠하여 오직 죽을 날만을 기다릴 뿐이라고 하였다. 편지에서 대원군이 언급한 참혹한 春窮期 상황에 대해 다시 언급하면서, 근심스러운 마음을 표현하였다.
원문
(1)申淡人先生座下 春融景晴 牕垂風簾 花韻纈眼 此際翹慕正深 卽讀先問之圅 備承無窮情注 藉悉看農頤養 順時自愛 拜諗道體自安自靖 麟抱之膝下供歡 晩分淸福 只自歎艶 如水無涯 下生春到小園 薙
(2)草觀魚 長孫隨之 穉孫仆背 不知紅日之銜山 此亦老境之幽趣 外他多少 何足掛念 但人來言艱 耳聞呼庚 雖非自當之事 言念顑頷 亦一厄會 此將奈何 卽請道安 惟?珍攝 不備 朗照 三吉雲下生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