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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년 김대일 간찰(金大一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386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김대일 간찰 / 金大一 簡札
- ㆍ발급자
-
김대일(金大一,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7.5 × 41.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미상년 5월 7일에 제(弟) 김대일(金大一)이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이다. 발급자는 상대에 대해 자신을 ‘弟’라고 표현하여 평교간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본문의 내용을 통해 당시 어느 고을의 수령으로 부임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서 분명 관력이 있는 인물로 보이나 자세한 이력은 미상이다. 또한 피봉 등 여타 정보가 없어 수신자도 미상이다. 처음 상대의 편지를 받고 이를 통해 상대의 안부와 모든 상황들이 좋다는 점을 알게 되어 위로되고 축하드린다고 했다. 자신은 형편없는 사람임에도 외람되게 백리(百里) 밖에서 근심을 나누는[分憂] 직책을 맡게 되었다고 하면서 혼란한 시절인지라 더욱 두렵다고 했다. 모든 일에 헤매는 자신을 위해 안부 편지라도 보내달라고 부탁하였다. 본문의 “百里之分憂”는 지방으로 내려가 백성을 걱정하는 임금의 근심을 나눠 갖는다는 말로 일반적으로 지방관에 부임하게 된 일을 뜻한다. 그리고 “迷津”은 ‘나루를 찾지 못하고 해멘다’는 뜻으로 『논어(論語)』 「미자(微子)」에서 자로(子路)를 시켜 장저(長沮)와 걸닉(桀溺)에게 나루를 물은 공자의 고사에서 나온 말이다. 본문에서는 자기 스스로 능력 없이 갈팡질팡하는 사람이라고 하여 겸사의 뜻으로 쓰였다. “晉拜”의 경우 ‘晉’은 『주역(周易)』 「진괘(晉卦)‧단전(彖傳)」에서 ‘진은 나아감이다.[晉 進也]’ 라고 하여 상대를 찾아가 뵙는다는 뜻이다. “謝上”은 답장을 보낸다는 의미이다. 본문의 내용을 통해 당시를 살았던 지역 인물의 생활사 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문서의 가운데에 한 번 접힌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면 이는 여러 건의 간찰을 모아 간찰첩의 형태로 제작되었다가 후에 일부가 떨어져 나온 낙질본으로 추정된다.
- · 金孝京, 「朝鮮時代 簡札 書式 硏究」,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05 朴大鉉, 「漢文書札의 格式과 用語 硏究」, 영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하영휘 외, 『옛 편지 낱말사전』, 돌베게, 2011
참고자료
원문
卽伏拜惠問備審比者兄體候萬旺大度均迪仰慰且賀弟顧以不似猥叨百里之分憂當此變年尤用悚怍望須惠牘迷津如何餘留晉拜不備謝上五月七日弟金大一拜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