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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년 안영업 간찰(記下 安永業 簡札)
기본정보
해제
미상년 안영업(安永業)이 아무개에게 보낸 간찰이다. 안영업의 인적 사항에 대해 상고하지 못하였다. 다만 내용을 검토해 보면, 그가 관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A00362부터 A00366까지 장첩(粧帖)한 흔적이 있다. 이 간찰은 어떤 사람을 잘 봐달라는 청탁에 대한 자신의 계획을 알리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안영업은 번잡한 업무가 다단해 실로 버티기가 어렵다며 자신의 근황을 전하였다. 이어 본론에서는 상대가 편지에서 각별히 부탁한 사안에 대해 응당 재판 결과를 본 뒤에 각별히 두호(斗護)해 줄 계획이라고 하면서, 이 점을 헤아려 기다려 달라고 요청하였다. 상대방이 소송에 얽힌 어떤 사람을 잘 봐달라고 안영업에게 청탁을 하였던 것으로 이해된다.
- · 최호, 수집사료해제집7, 국사편찬위원회, 2013
참고자료
원문
所荷方殷卽伏拜惠問備審比者靜體事自護萬旺覃節一寧慰荷慰荷生冗務多端實難抵過自憐耳第另示事當見裁判後善爲另護伏計矣以此諒俟之如何如何餘留拜不敬謝拜八月念六日記下安永業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