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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년 김선 간찰(金䥧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355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23년 김선 간찰 / 金䥧 簡札
- ㆍ발급자
-
김선(金䥧, 1772~1833,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23년 8월 17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癸未年中秋後二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6.5 × 48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계미년(1823) 8월 17일에 선䥧이 설사와 황달로 고생하는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과거 시험을 볼 때 서울에 오기를 바라면서 보낸 편지로 인데 수신자는 역시 월포月圃 심능규沈能圭로 보인다. 발신자 선䥧에 대한 자료는 살피지 못하였다. 뜻밖에 편지를 받고 서늘해지는 날씨에 일상생활이 편안하다는 것을 알아 매우 위안이 된다고 첫인사를 하였다. 자신은 여름 내내 설사로 고생을 하다가 가을에 들어서서는 피로로 몸을 지탱하기 어려운데 근래에는 황달 증세가 가볍지 않아 스스로 가련할 뿐이라고 근황을 자세히 전했다. 끝으로 과거를 볼 때 서울에 오기를 기다린다며 나머지 이야기는 만나서 하기로 남겨둔다는 일상적인 끝인사로 머무리 하였다. 해산물을 보내주어 감사하다는 추신을 덧붙였다. 원문의 ‘괴황槐黃’은 과거 시험 철을 뜻하는 말이다. 회화나무가 음력 7월에 녹황색 꽃이 피어 옛날 중국의 과거 시험 철과 일치한 데서 유래하였다. 또 ‘서소西笑’는 원래 서울 또는 천자가 있는 곳을 그리워한다는 말인데, 여기서는 서울을 향해 간다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한漢나라 환담桓譚이 지은 《신론新論》 〈거폐祛弊〉에 “사람들이 장안(長安)의 음악을 들으면 문을 나가 서쪽으로 장안을 향해 웃고, 고기가 맛이 좋으면 푸줏간 문을 마주 보며 씹는다.[人聞長安樂 則出門向西而笑 肉味美 對屠門而嚼]”라는 구절에서 온 말이다.
원문
謂外承翰謹審新凉啓居萬勝仰慰仰慰記末經夏泄痢㱡㱡叫苦入秋憊頓尤難支吾近患黃疸症頗不輕種種自憐亦復奈何槐黃西笑極用企佇餘留面晤姑不宣謝例式癸未中秋後二日記末䥧頓海味之惠極荷極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