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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년 안응수 간찰(安膺壽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324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46년 안응수 간찰 / 安膺壽 簡札
- ㆍ발급자
-
안응수(安膺壽, 1804~1871,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46년 12월 15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丙午臘月望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8.8 × 39.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本 倅의 근황, 京察이 멀지 않았다는 것,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간찰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병오년(1846) 12월 15일에 안응수(安膺壽, 1804~1871)가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이다. 발급자는 상대에 대해 자신을 ‘記下’라고 표현하여 평교 이하의 관계이긴 하나 어느 정도 안면만 있던 사이로 추정된다. 수신자는 이 문중 소장 여타 간찰 가운데 지역 수령과 관계된 언급 및 도목정사 관련 내용이 있는 대부분의 문서가 월포(月圃) 심능규(沈能圭, 1790~1862)와 연관되어 있어서 그렇게 추정만 할 수 있다. 처음, 소식이 막혀 상대에 대한 그리운 마음이 한 해가 저물어가는 이때에 더욱 심해질 즈음에 편지를 받아서 섣달 추위에 고요한 일상의 안부가 연일 보호되어 좋다는 점을 알게 되니 위로된다고 했다. 자신은 어버이께서는 그런대로 평안하시지만, 자신은 병이 간혹 다시 심해지니 비록 다행히 조금 덜해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기운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본관 수령은 우선 친분이 없지만 병을 무릅쓰고서라도 조만간 함께 가서 일을 도모해보자고 했다. 곧 있을 도목정사[京察]에서 머지않아 지방의 인재에 대한 천거[薦剡]가 있을 것이니 상대가 매우 기대된다고 했다. 본문에서 언급된 수령에게 무언가를 도모한다거나 도목정사에서 지방 천거가 실시될 것이라는 등의 정보를 주고받은 일은 수신자가 발신자에게 모종의 부탁을 한 일이 있었고 이에 대한 회답을 한 내용이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 당시 지방의 사인이 중앙의 유력자들과 청탁을 주고받던 관행의 실제 모습을 볼 수 있다. 발신자 안응수는 자는 복경(福卿), 호는 학초(鶴樵), 본관은 죽산(竹山), 부는 안광직(安光直)이며 서울에 거주하였다. 순조 31년(1831) 식년시 진사 3등으로 입격하였고, 외직으로 남평현감‧공주판관‧영평군수‧부평부사‧광주목사‧남원부사‧순흥부사 등을 역임하였다. 이 간찰이 발급된 1846년 전후로 하여 그는 1845년 11월 26일 상의원 직장(尙衣院直長), 1846년 3월 25일 전생서 직장(典牲署直長), 같은 해 7월 11일 활인서 제조(活人署別提), 1847년 3월 20일 병조좌랑을 역임한 이력이 있다. 문서의 맨 우측 상단에는 후대의 인물이 첨기한 “安南平”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남평현감을 지낸 이력이 있는 안응수’를 가리킨다. 그는 철종 즉위년인 1849년 6월에 남평현감의 수망(首望)에 들었고, 이듬해 4월에 남평현감으로 직무를 수행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사이에 제수된 듯하다.
- · 『承政院日記』 <憲宗 11年(1845) 11月 26日, 12年(1846) 3月 25日‧7月 11日, 13年(1847) 3月 20日, 哲宗 卽位年(1849) 6月 17日, 1年(1850) 4月 28日 등> 『辛卯式司馬榜目』 (국립중앙도서관[일산古6024-39] p.71) 심능규 저/신상목 역, 『강원 국학자료 국역총서05 월포기』, 율곡연구원, 2023.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수집사료해제집 1편:강릉 창녕조씨 소장자료 목록)
참고자료
원문
阻閡瞻詠歲暮冞殷伏拚下圅謹諗臘沍靜候起居連護晏謐區區欣慰實副勞祝記下省狀粗寧私幸而賤病迄苦間又增劇雖幸少減尙此憊圉不振悶憂不可狀本倅姑無雅分病如可强從當聯臂圖托矣京察不遠巖穴之剡爲執事甚所跂待耳姑閣不備惟祝餞迎蔓禧副此遠禱丙午臘月望日記下安膺壽拜【安南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