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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0년 이노병 간찰(李魯秉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320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40년 이노병 간찰 / 李魯秉 簡札
- ㆍ발급자
-
이노병(李魯秉, 1780~?,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40년 4월 5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庚子四月初五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36 × 54.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말씀하신 것은 잘 알았지만 자신이 東伯과 친분이 있긴 하지만 자기의 말을 들어주겠냐며 기회를 보아 말로 부탁하겠다는 내용의 간찰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1840년 이노병(李魯秉, 1780~?)이 심능규(沈能圭, 1790~1862)에게 보낸 간찰이다. 이노병은 자는 경례(景禮), 본관은 덕수(德水)이다. 1807년에 진사시, 1811년에 문과에 합격하여 이조판서 등을 역임하였다. 본 간찰의 작성 당시에는 이가우(李嘉愚, 1783~1852)가 정사(正使)가 되어 파견된 사행(使行)에 부사(副使)로 참여해서 다녀온 직후였다. 심능규는 강릉에 거주한 사족이다. 자는 사룡(士龍), 호는 호은(湖隱)ㆍ신천당(信天堂)ㆍ천청당(天聽堂)ㆍ월포(月圃), 본관은 삼척이다. 1859년에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저서에 월포기(月圃記), 인경부주(仁經附註)가 있다. 이 간찰은 여러 근황을 전하고 청탁한 내용에 대해 거절의 의사를 전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이노병은 심능규가 보내준 편지를 받아보고 심능규가 낙방하고 돌아온 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였다. 자신은 만 리 사행 길을 다녀와 보니 가국(家國)이 태평하여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다행스러우나 현재 여독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하였다. 또 종제가 벼슬길에 나아가게 된 것은 위안이 될 만하나 자신의 아들은 낙방하였으므로 혀를 차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였다. 이어 심능규가 청탁한 내용에 대해서는 자신이 강원감사와 비록 친분은 있으나 결코 청탁을 들어줄 리가 없다고 하면서 양해를 구하였다. 참고로 당시 강원감사는 이광정(李光正, 1780~1850)이었다. 강릉 창녕조씨 소장 간찰의 대부분이 심능규 등 삼척심씨 인물들에게 보내진 것인데, 조옥현 가의 외가가 삼척심씨이므로 어느 시기에 다량의 삼척심씨 소장 문서가 조옥현 가로 옮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 최호, 수집사료해제집7, 국사편찬위원회, 2013
참고자료
원문
隔歲貽阻每多悵耿卽拜華翰就審春晩靜候萬重仰慰仰慰第渡浿之行可勝咄歎弟萬里歸來家國太平慶幸何言但衰憊轉甚見方委苦悶憐奈何但從弟之筮仕足以爲慰而迷豚科事咄咄何及哉示意奉悉東伯雖有親分以我言輕者何由動得耶第當隨機言托而決無聽施之理量之如何如何非此歇后其於無力何耶餘不備謝候庚子四月初五弟魯秉拜
月圃沈生員宅回納
省式謹封
驪湖謝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