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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3년 이승호 간찰(李承浩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315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43년 이승호 간찰 / 李承浩 簡札
- ㆍ발급자
-
이승호(李承浩,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43년 5월 29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癸卯五月少晦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3.5 × 42.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1843년 이승호(李承浩)가 심능규(沈能圭, 1790~1862)에게 보낸 간찰이다. 이승호의 인적 사항에 대해 상고하지 못하였다. 수신자는 편지의 작성 시기와 명숙공종가 소장 간찰 목록을 참조하여 심능규로 판단하였다. 심능규는 강릉에 거주한 사족이다. 자는 사룡(士龍), 호는 호은(湖隱)ㆍ신천당(信天堂)ㆍ천청당(天聽堂)ㆍ월포(月圃), 본관은 삼척(三陟)이다. 1859년에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저서에 월포기(月圃記), 인경부주(仁經附註)가 있다. 이 간찰은 전달받지 못한 미역을 되찾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여러 근황을 전하기 위해 작성한 편지이다. 먼저 이승호는 지난번 심능규가 보낸 편지가 지경(持敬)이 있는 곳에 도착하여 그 다음날 비로소 받아 보았다고 하였다. 그런데 편지를 전달한 상놈이 미역이 부친 물건 가운데 들어가 있어 그것을 꺼내지 못했다고 답하고는 곧장 가버렸기 때문에 바로 답장하지 못했다고 하였다. 이승호는 최근에 숙부 상을 당하여 일전에 이미 장례를 지내고 우제(虞祭)와 졸곡(卒哭)도 마쳤다고 하였다. 이어 앞에서 언급한 미역이 비록 전달되지는 못하였으나 매우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였다. 편지를 전달한 상놈이 미역은 전달하려 하지 않고 서간만을 전하고 답장을 요구한 것은 괴이한 일이라고 하면서, 심능규에게 믿을 만한 인편을 보내 미역을 다시 찾도록 하라고 하였다. 끝으로 선양(善養)이 마침 올라왔다가 돌아간다고 하므로 이렇게 편지를 써서 부친다고 하고, 이제 막 반우(返虞)하고 돌아와 너무 피곤하여 길게 답장하지 못한다고 하면서 편지를 끝맺었다. 추신에서는 지경이 사마시에 합격한 것에 대해 너무도 기특하다고 하였고, 자신의 아들은 낙방했다고 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표하였다. 지경은 이해에 진사시에 합격한 이긍호(李兢浩, 1803~?)의 자(字)이다. 강릉 창녕조씨 소장 간찰의 대부분이 심능규 등 삼척심씨 인물들에게 보내진 것인데, 조옥현 가의 외가가 삼척심씨이므로 어느 시기에 다량의 삼척심씨 소장 문서가 조옥현 가로 옮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 최호, 수집사료해제집7, 국사편찬위원회, 2013
참고자료
원문
省禮向來俯問來到持敬所其翌始承欣慰若合席津津而自從弟所獻書後使之納藿則來漢之答入於付物中末由推出云而直去故不得修謝至今悚悵信後有日更審肇夏兄體動靖神護仰溸區區弟朞服人家運不幸間遭舍叔喪日前已過襄禮虞卒亦畢慟慕如新無以形言向來送惠甘藿雖不來傳吾兄信法何其過耶不忘故人之托推此可想感僕何狀藿不欲來傳而只傳書簡討答亦是怪事此若信禠還推甘藿如何汝恒許惠書初不云傳亦可怪也世上事皆如是奈何善養從適上來告還故玆付數字候矣今纔返虞而還頹憊難振無以長謝不備謝禮癸卯五月少晦弟朞服人李承浩狀上持敬之登庠奇幸極矣兒子之見屈咄歎奈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