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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9년 박래겸 간찰(朴來謙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303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39년 박래겸 간찰 / 朴來謙 簡札
- ㆍ발급자
-
박래겸(朴來謙, 1780~184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39년 8월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己亥年 中秋 翌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30 × 43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1839년(헌종 5) 중추(中秋) 익일(翌日)에 박래겸(朴來謙, 1780~1842)이 심 석사(沈碩士)에게 보낸 간찰이다. 박래겸의 본관은 밀양(密陽)이고 자는 공익(公益), 호는 만오(晩悟)이다. 1809년(순조 9) 증광 문과 병과 23등으로 급제하여 이후 벼슬이 호조참판과 예조참판에 이르렀다. 1829(순조 29)년 영의정 이상황(李相璜)이 심양정사(審陽正使)로 갈 때 서장관으로 임명되어 수행하였고, 1833년(순조 33) 조봉진(曺鳳振)이 북경에 동지정사(冬至正使)로 갈 때 부사로 임명되어 수행하였다. 여름간 보내주신 편지에 지금도 위로되는 마음이 있는데 가을의 서늘함이 심해지는 가운데 어떻게 지내시는지 안부를 살피지 못하였으니 그리운 마음이 간절하다고 첫인사를 하였다. 자신의 병세는 봄부터 가을까지 한결같아 완치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세수하고 머리 빗는 일도 폐한 채 집 안에서 신음하고 있다고 하였다. 일러 주신 뜻은 잘 알겠으나 강원도 관찰사는 일찍이 잘 아는 사이가 아니라 집안에서 사사롭게 편지를 보낼 수도 없고 품은 뜻을 사사롭게 쓸 수도 없다고 하였다. 처지를 바꾸어 자신이 청탁 편지를 받는다면 반드시 노할 것이니 자기가 하고자 하지 않는 바를 어찌 타인에게 할 수 있겠냐고 하였다. 저간의 사정은 김생(金生)이 와서 들을 수 있으니 잘 굽어살펴 달라고 하였다. 병으로 정신이 혼미하여 이만 줄인다는 것으로 끝맺었다.
원문
夏間惠札尙庸慰荷秋凉轉深不審靜候起居此際增勝區區溸仰弟病情自春徂秋一味進退根蔕旣深蘇完無期只廢巾櫛杜門呻囈苦悶柰何敎意備悉東伯未嘗無雅分而此台情勢異於他人自家必不以行私二字萌於心而知舊亦不可以行私二字發諸口矣易地而處若見囑札則必將發怒已所不欲豈可施於人耶書不盡意此來金生許詳細言及可以俯聆而曲諒此心曲也病枕眩甚餘不備謹謝狀上己亥中秋翌日弟來謙拜
鏡湖典洞謝狀沈碩士靜坐回納省式謹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