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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년 정선 간찰(鄭㵛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144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21년 정선 간찰 / 鄭㵛 簡札
- ㆍ발급자
-
정선(鄭㵛,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21년 4월 5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辛巳四月初五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7 × 3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신사년(1821) 4월 5일에 죄종(罪從) 정선(鄭㵛)이 [월포(月圃) 심능규(沈能圭, 1790~1862)]에게 보낸 답장 간찰이다. 주요 내용은 상중(喪中)에 모친이 아픈데 조리할 방책이 없어 괴로운 근황을 전하고 상대방 종매(從妹)의 혼인 진척 상황을 물으며, 이씨(李氏)를 신랑감으로 추천하는 것이다. 수신자 심능규의 자는 사룡(士龍)이고 호는 월포(月圃)·신천당(信天堂)·천청당(天聽堂)이며 본관은 청송(靑松)으로 강릉에 살면서 『인경부주(仁經附註)』를 편찬한 인물이다. 조선 시대 혼례 과정에서 혼인 당사자 집안뿐 아니라 친인척과 지인의 주선이 양가의 혼례를 주선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편지이다. 특히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신랑감으로써의 자질이나 평판뿐 아니라, 집안의 경제적, 사회적 위치를 고려하는 것은 조선도 마찬가지인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단순히 남녀 두 사람의 사회적 결합이 아닌, 가문과 가문의 결속이 이어지는 인륜의 대사였기에 주변인을 통한 탐색 과정은 혼례 과정에서 매우 중요했다. 이 편지에서 정선이 종매의 신랑감으로 이씨를 극력 추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또한 양가 혼례의 주선자로서 이미 이전에 심능규로부터 신랑감을 알아봐달라는 부탁을 받은 것을 알 수 있다.
원문
桓汝從氏奉疏
稽顙昨冬春得歸遂至隔歲之阻春盡夏屆寂矣無相聞之道此豈至情間所可堪遣者哉卽惟春夏之交靜履一例萬勝上下家眷大都一向否啓侄親事値此國哀不得過行事極巧矣因此一面之期亦至烏有其於關數謂之何哉罪從頑喘尙支忍見此時俯仰穹壤此何人斯觸物之感只切無生之願而重以慈候種種欠安調補無策不孝之罪上通于天叔侍連得安穩否一者之枉望之切矣竟無跫音到今則可謂怨之深矣何其不良之甚也從妹婚議間有完決處否昨冬有所云云而因便詳示其可否矣仍無消息殊切泄鬱李郞材尙今存焉如有問議雖因轉便幸示其可否也郎材與家勢若有一半分未洽於從意則豈可言及於彼此不可捨之地耶 商量進退而專恃專恃 餘適逢商人便 暫此不宣疏上辛巳四月初五日罪從鄭㵛稽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