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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년 박광호 간찰(朴光浩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128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13년 박광호 간찰 / 朴光浩 簡札
- ㆍ발급자
-
박광호(朴光浩, 조선, 개인)
원문내용: 弟光浩拜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13년 12월 5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癸酉十二月五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8 × 47.8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1813년 박광호(朴光浩)가 심능규(沈能圭, 1790~1862)에게 보낸 간찰이다. 대필 편지이다. 박광호의 인적 사항에 대해 상고하지 못하였다. 다만 명숙공종가 소장 간찰 목록에서 박광호가 보낸 간찰의 수신자를 검토하면 삼척심씨 인물 중 한 사람인데, 작성 시기를 감안하여 심능규로 판단하였다. 1813년은 심능규의 생모인 죽산안씨(竹山安氏)가 사망한 해이기도 하다. 심능규는 강릉에 거주한 사족이다. 자는 사룡(士龍), 호는 호은(湖隱)ㆍ신천당(信天堂)ㆍ천청당(天聽堂)ㆍ월포(月圃), 본관은 삼척(三陟)이다. 1859년에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저서에 월포기(月圃記), 인경부주(仁經附註)가 있다. 이 간찰은 자신의 아들을 잘 돌봐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작성한 것이다. 강릉 창녕조씨 소장 간찰의 대부분이 심능규 등 삼척심씨 인물들에게 보내진 것인데, 조옥현 가의 외가가 삼척심씨이므로 어느 시기에 다량의 삼척심씨 소장 문서가 조옥현 가로 옮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박광호는 먼저 지난번 인편을 통해 보낸 위문편지를 받아 보았느냐고 물은 뒤 장례를 치른 슬픔에 대한 위로를 전했다. 이어 자신은 예전부터 앓던 병에 눈병까지 더하여 날마다 약을 복용하며 고생하는 와중에 아내의 병으로 인해 걱정이 많다고 하였다. 또 세밑이 가까워 오니 아들이 먼 곳으로 떠난 데 따른 우울한 마음이 더욱 간절하다고 하였다. 그러나 오직 심능규가 있으니 각별하게 그를 잘 보호해 줘서 병이 생기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아울러 공부도 잘 지도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끝으로 백력(白曆, 백장력(白粧曆)으로, 표지를 흰 종이 혹은 비단으로 꾸민 책력) 1건을 보내니 받아달라고 하였다.
최호, 수집사료해제집7, 국사편찬위원회, 2013
원문
省式向便修唁想已入照也伏惟臘寒哀候萬支區區仰慰且溸第想居諸迅駛襄禮奄過撫時攀號之痛益復如新遠庸慮念之至弟向來病祟又兼以眼眚日事刀圭苦憐之中荊憂多惱尤悶尤悶迷兒初當遠離懷緖之作惡臨歲尤切而惟哀兄在望須另念善護無至有生病之地如何三餘課業惟在蕫飭亦望諒施之耳白曆一件送呈倘領如何餘眼昏倩手姑不備疏禮癸酉十二月五日弟光浩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