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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124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위장(慰狀)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18년 박광호 위장 / 朴光浩 慰狀
- ㆍ발급자
-
박광호(朴光浩,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戊寅六月二十八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33 × 46.7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해제
무인년(1818) 6월 26일에 박광호(朴光浩)가 심(沈) 석사(碩士)에게 보내는 위장(慰狀)이다. 주요 내용은 상대방 집안에 숙부 상(喪)이 난 것을 위문(慰問)하고 장례와 산소 자리를 묻는 것이다. 편지 내용 중에 상대방이 부탁한 신주(神主)에 쓸 목재를 구하기 위해 10곳에 편지를 보내서 간신히 구해서 보낸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당시 이 신주감 목재를 구하는 것이 몹시 어려웠던 상황을 알 수 있다. 신주는 죽은 자의 혼령이 의지할 수 있도록 만든 위패로 우제(虞祭)를 마친 후에는 뽕나무로 만들고, 연제(練祭) 때는 밤나무로 만든다. 조상을 받드는 예법이 발달한 조선에서는 신주에 쓸 목재에 대한 수요는 많고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이다. 신주는 장례를 지낸 후에 만들어서 빈소에 모시다가 대상(大祥)이 지난 뒤에 사당에 모시는데, 새로운 후손의 신주가 사당으로 들어와 4대(代)가 지나면 산소에 묻는다. 편지 말미에는 정언(正言)을 지낸 사동(社洞) 서영보(徐永輔, 1767~1818)가 5월 18일 별세한 소식을 관편(官便)으로 전해 들었다는 내용이 부기되어 있다. 이를 통해 내직에 있는 주요 인물의 사망 소식이 관편으로 전달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본 편지 수신처는 심능규(沈能圭) 가로 추정되는데, 별개의 편지에서 심능규와 달성서씨가 인물의 편지 왕래가 확인된다. 이들의 친인척 관계 혹은 교유 관계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다.
원문
(皮封)
沈碩士朞服座前狀上
敬 省式謹封
省禮言尊叔父喪事實是夢想之外痛哭痛哭更何言喩曾聞患候彌重而常時筋力猶云康旺春秋纔過不惑則一時所祟雖在於微恙而豈意至於斯耶仰惟親愛加隆悲慟摧痛何以爲堪顧以苽葛之誼托契不泛平素期望惟在於振起古家而今焉已矣德門禍變胡至此極東望長慟不覺失聲從氏哀情景想切不忍言而子婦景色尤何可言三從之托惟其歸侍有年粗得支生之望而今又至於斯此何情理初終凡百雖無時日之製想無未盡於餘憾而從今以後事從氏哀成就之前莫非座下之所指揮凡百是庸悲慮葬禮果定於何間而山地有可合處否臨紙悲抑不能盡懷惟望深自寬抑以副遠念不備伏惟下在謹狀禮題主筆墨適有覓送而主材則近年以來最難得用甚於板材十餘處發簡艱辛得送而材甚可用必所出處亦分明必以此件爲用似好耳江陵倅許又勸申友大中裁書以送卽傳也社洞徐正言永輔五月十八日別世慘切何言官便所付書承覽於再昨矣戊寅六月二十八日弟朴光浩狀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