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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년 신태인 간찰(申泰仁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114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63년 신태인 간찰 / 申泰仁 簡札
- ㆍ발급자
-
신태인(申泰仁,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원탁(沈遠鐸, 1826~1868,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癸亥四月初一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5 × 40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1863년 신태인(申泰寅)이 심원탁(沈遠鐸, 1826~1868)에게 보낸 간찰이다. 신태인의 인적 사항에 대해 상고하지 못하였다. 다만 A004_01_A00113_001의 피봉에 의하면, 그는 원주(原州)에 거주한 인물이었다. 수신자는 월포(月圃) 심능규(沈能圭, 1790~1862)의 아들인 심원탁으로 판단하였는데, 심원탁이 당시 부친상 중에 있었기 때문에 신태인이 편지에서 ‘시전애후(侍奠哀候)’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심원탁은 자는 대이(大以), 호는 모의(慕義), 본관은 삼척(三陟)이다. 이 간찰은 중매를 부탁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강릉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고문서 중에는 삼척심씨 가문, 특히 심능규 관련 간찰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데, 조옥현 가의 외가가 삼척심씨이므로 어느 시기에 다량의 삼척심씨 소장 문서가 조옥현 가로 옮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먼저 신태인은 춘천(春川)의 소식을 종종 듣고 있다고 하면서, 기홍(箕洪)이 3월에 상경하였다가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는 소식을 전해 주었다. 또 집안이 현재 평안하다고 하니 다행스럽다고 하였다. 이어 횡성(橫城)에 거주하는 신구례(申求禮) 집안은 신진사(申進士)의 당내(堂內)이면서 자신의 지친이라고 하였다. 여기서 신구례는 구례현감을 역임한 신태익(申泰益, 1815~?)을 가리킨다. 신태익은 자는 겸숙(謙叔), 본관은 평산(平山)으로, 1835년에 무과에 급제하였다. 신태인은 신태익 집안에 17살 난 신랑감이 있는데 인품과 문필(文筆)이 아주 훌륭하고 집안 살림도 괜찮다고 소개하였다. 그러면서 강릉의 건금 마을에 사는 김연대(金演大) 집안에 혼인할 나이가 된 규수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하면서, 심원탁에게 중매를 부탁하고 조속히 답을 달라고 요청하였다. 추신에서는 신랑 집안의 세벌(世閥)을 기록해서 보낸다고 하였고, 아울러 신진사의 위문편지도 보낸다고 하였다.
- · 최호, 수집사료해제집7, 국사편찬위원회, 2013
참고자료
원문
月前書至稽謝悚悵何極伏惟綠陰芳草節侍奠哀候連衛萬支允君亦安侍勤課否區區遠溸弟淟涊姑無仰喩春邑音信種種得聞箕洪三月上洛尙不還來云而家間姑爲平安是幸耳第橫城申求禮家乃申進士之堂內也弟至親也有郞才而年紀則十七爲人與文筆極佳家計亦不稍稍方求婚處矣側聞貴邑乾今村金雅演大甫家有閨秀當今嫁年云兄以爲人謀忠而通婚成諧則當復何如耶若非兄我間則豈可仰託此等事乎另念圖成勿孤此望千萬切仰切仰耳從速賜答如何如何餘適擾不備候疏癸亥四月初一日弟申泰寅拜拜郞家世閥錄呈耳申進士唁狀送呈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