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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년 김병성 시문(金秉聲 詩文)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070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시문류-시문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59년 김병성 시문 / 金秉聲 詩文
- ㆍ발급자
-
김병성(金秉聲, 1807~,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월포장(심능규)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內猿赤猪下澣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8.5 × 51.7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昏, 掀, 痕, 猿을 운자로 지은 次韻詩.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해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원문 / 국역
拜龢 月圃丈席陞庠志喜詩
門闌焯赫繼漁村
圃月光明破却昏
幸値朝家丹勑降
克勤場屋白髮掀
藍袍蘊藉天香筆
金帖濃留御寶痕
遙憶月溪頭尾路
幾年灞淚聽哀猿
월포1) 어르신이 진사시에 입격하여 성균관에 들어가는 데 대해 기쁨을 나타내는 시에 절하고 화답하다
혁혁하게 빛난 가문 어촌으로 이어지는데
월포 어른 광명 빛나 까만 어둠 물리치셨네
다행스레 조정 문서 과거 시행 알려왔기에
부지런히 과장에서 흰 머리칼 휘날렸구나
고상하고 멋스러운 남포2)와 붓 천향 피었고
급제 알린 서신에는3) 어보 자국 뚜렷하구나
월계천을 오고 간 길4) 아득하여 생각해보니
몇 년인가 원숭이 슬픈 울음 듣고 눈물 흘리기를
1860년5) 10월6) 하순에 춘파(春坡) 시생(侍生) 김병성(金秉聲)7)이 쓰다[白猿赤猪下澣 春坡生金秉聲]
1) 월포(月圃) : 심능규(沈能圭 1790~1862)의 호이다. 심능규의 자는 사룡(士龍)이고 호는 월포(月圃)이외에도 신천당(信天堂)·천청당(天聽堂)을 사용하였으며 본관은 삼척(三陟)으로 강릉에 살면서 『인경(仁經)』를 편찬하였다. 심능규는 1859년 증광시(增廣試) 진사시(進士試)에 70세의 늦은 나이로 급제하였다. 문집으로 『월포기(月圃記)』가 있다. 이 시는 심능규가 1859년 진사시에 합격한 것을 축하하는 작품이다.
2) 남포(藍袍) : 쪽빛 옷으로 남삼(藍衫)이라고도 한다. 조선 시대 8품과 9품 등 함급 관원이 입던 복장을 말한다. 여기서는 과거에 입격한 것을 형상화한 것이다.
3) 급제 알린 서신에는 : 원문의 금첩(金帖)은 금분(金粉)으로 장식한 편지를 말하는데, 새로 급제한 사람은 집에 보내는 편지에다 이금첩(泥金帖)을 첨부해서 등과(登科)의 소식을 전했기 때문에 이렇게 말한 것이다.
4) 월계천(月溪遷)을 오고 간 길 : 『동국여지지』 「경기도」에 보면, 월계천은 양주에 있는 길로 두 산 사이에 강이 흐르고 길이 산벼랑으로 나서 구불구불 10리를 이어지는 험로이다. 강릉에서 서울로 가는 길에 이 길을 지났던 것으로 보인다. 과거 보러 다니던 당시의 삶을 월계천의 험함으로 비유한 것으로 보인다.
5) 1860년 : 원문의 백원(白猿)은 ‘흰 원숭이’를 말하는데 간지로 경신년을 지칭한다. 심능규가 1859년 진사시에 합격한 후 이 작품을 지었으며, 작자 김병성의 생년을 고려하면, 경신년은 1860년이 된다.
6) 10월 : 원문의 적저(赤猪)는 ‘붉은 돼지’를 말하는 것으로 보통 간지로 ‘정해(丁亥)’를 지칭한다. 당시 1860년 음력 10월의 간지가 정해월이었다.
7) 김병성(金秉聲) : 강릉 김씨로 호는 춘파(春坡)이며 강릉에 거주하였다. 『사마방목』에 의하면, 1807년에 태어나 1867년 61세의 나이로 진사시에 급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