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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5년 유주목 간찰(柳疇睦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053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55년 유주목 간찰 / 柳疇睦 簡札
- ㆍ발급자
-
유주목(柳疇睦, 1813~187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55년 8월 24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乙卯八月二十四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28.2 × 40.3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을묘년(1855) 8월 24일에 류주목(柳疇睦, 1813~1872)이 월포(月圃) 심능규(沈能圭, 1790~1862)에게 안부를 전하고 베껴 쓴 한 본을 본 임자에게 돌려달라고 전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일전에 답장을 올렸는데, 아마도 보셨을 거라 생각한다고 하였다. 전에 쓴 답장이 바로 이틀 전 22일에 『인경(仁經)』을 임금에게 봉해 올릴 계획이라고 했던 편지이다. 상대방에 대한 그리운 마음 가눌 수 없다고 하였고, 자신은 늘 부모님을 모시며 조심하고 삼가며 지내고 있으나 오늘 막 길을 떠나니 멀리 떨어져 부모님 곁을 떠나는 회포를 견딜 수 없을 뿐이라고 하였다. 상대방께서 보내주신 『성휘(姓彙)』 4책은 삼가 수량대로 보내드렸고, 『인경』 7책도 부쳤다고 하였다. 삼가 바라는 것은 작은 조각의 조보(朝報)라고 하면서 너무 바빠서 들어도 가신 곳을 알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으니, 큰 죄를 지은 듯했다고 하였다. 한편 자신이 있는 곳에서 등출(謄出)한 것을 대신 드리니, 정밀히 베낀 등출 한 본을 본 임자에게 돌려주시는 것이 어떠하겠냐고 하였다. 상대방 선조의 계보를 삼가 초록(抄錄)하고 이거(移去)한 것을 이로부터 『동성전보(東姓全譜)』를 지을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스럽겠냐고 하였다. 자신 가문의 파계(派系)도 초록하여 삼가 채문(採問)할 자료를 갖추었을 뿐이라고 하였다. 채문은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나 소문을 더듬어 찾아서 묻는 것을 말한다. 류주목의 자는 숙빈(叔斌)이며, 호는 계당(溪堂)이다. 본관은 풍산(豐山)으로 서애 류성룡의 9세손이 된다. 그의 조부는 강고(江皐) 류심춘(柳尋春)이며, 부친인 류후조(柳厚祚)는 좌의정을 지냈다. 그는 일찍부터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학문 연구에 침잠하였으며, 중년 이후 1867년 동몽교관(童蒙敎官), 1868년 장예원주부(掌隸院主簿) 등에 제수되었으나 모두 나아가지 않고 학문 연구와 후진 양성에 진력하였다.
원문
日前拜上覆仰想登覽矣伏不審日來秋淸靜養體節連衛康泰區區仰溸不任下悰記下生省飭如昨私幸而今日方戒程自不勝涯角離違之懷耳俯惠姓彙四冊謹依數呈上而仁經七冊亦附完考納伏望小片爛報擾劇聞不知去處物難此示如負大何以鄙所謄出者代呈伏望使精寫者謄出一本偶爲還擲於本主如何如何尊先系謹抄錄以去自此可作東姓全譜何幸如之鄙門派系亦抄錄仰備採問耳餘不備仰布下察
乙卯八月二十四日記下生柳疇睦再拜
謹拜上候書
月圃靜几將命謹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