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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1년 송상래 간찰(宋祥來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045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41년 송상래 간찰 / 宋祥來 簡札
- ㆍ발급자
-
송상래(宋祥來,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41년 12월 8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辛丑臘月初八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37.2 × 49.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1841년 12월 8일에 제(弟) 승지(承旨) 송상래(宋祥來)가 심 석사(沈碩士)에게 안부를 전하기 위해 보낸 답장이다. 먼저 편지를 받고 안부 인사를 전하였는데, 세밑에 궁벽한 시골에서 그리운 마음이 배로 절실하였다고 하였다. 이어, 상대방의 정다운 편지를 읽고 천리의 운범(韻範)을 받았다고 하였다. 그리고 섣달의 추위에 형께서 안부가 좋다는 소식을 듣고 여러 달 동안 애태웠던 마음에서 기쁘고 위로가 되었다고 하였다. 자신은 쇠하고 병이 든 것이 심해져서 몸이 좋지 못하고 독감을 앓아서 고민이지만 오로지 서쪽 관아의 소식이 우선 편안한 것이 다행이라고 하였다. 내년 봄에 과거급제 소식이 있을 것 같지만 우선 매우 확실하지는 않고, 들은 것과 같다면 마땅히 오래지 않아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였다. 공부를 부지런히 하고 자기 몸을 단속하며 오직 마땅히 나에게 있는 본성을 다할 따름이라고 하였다. 과거를 준비하는 자신의 결심을 포함하여 상대방의 정의에 깊이 감사를 전하는 편지이다. 편지의 말미에 신명(新蓂) 두 건을 소략함을 잊고 자신의 7언시와 같이 드리니 부끄럽고 부끄럽다고 하였다. 신명은 새 책력을 말한다. 명협(蓂莢)은 옛 전설 속의 상서로운 풀로, 매달 초하루부터 보름까지는 한 잎씩 피어나고 보름 이후 그믐까지는 매일 한 잎씩 떨어졌다고 해서 이것으로 달력을 만들었다고 한다. 작은 달에는 마지막 한 잎이 시들기만 하고 떨어지지 않았다고 하여 달력 풀 또는 책력풀이라고 했다. 수신인 심 석사는 월포(月圃) 심능규(沈能圭, 1790~1862)를 말하는데, 그의 호는 월포(月圃), 본관은 삼척(三陟)이며, 저서로는 『월포집(月圃集)』이 있다.
원문
歲暮窮閻瞻耿倍切召禠情牘委臨擎拜披玩若承千里顔範況審臘寒兄候珍嗇欣慰之極窮餘積月 惄如之懷弟衰病轉甚重因氣候之不調患過毒感跨歎沈綿苦悶奈何唯以西衙信且之姑安可幸明春似有科聲而姑未知的奇果若如所聞則似當非久轉達而何然此仰告初日士之一生窮達莫非身數則不可以家廬恨歎只爲晝宵悲歎而已大丈夫命數窮達都係於修躬在天但當勤工飭躬惟盡在我而已弟言雖迂望須信聽勿爲關心於聊憾如何所示建節東遊之敎都屬戲言亦安知不如兄敎耶然此等經營俱係分外置之無妨也三十木瓜果是投瓊之惠以文武煎茶香色動鼻情意良深爲謝万万 新蓂二件忘略伴呈七愧愧 此留不備謝禮 辛丑臘月初八日弟祥來拜
江陵月浦美洞宋承旨謝書沈碩士靜案回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