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 분류정보
1833년 임정상 간찰(任鼎常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4_01_A00039_001
- ㆍ입수처
- 창녕조씨 명숙공종가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33년 임정상 간찰 / 任鼎常 簡札
- ㆍ발급자
-
임정상(任鼎常, 1765~?, 조선, 개인)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심능규(沈能圭, 1790~1862, 조선)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33년 10월 1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癸巳陽月初吉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34 × 45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지난번 邱山에서 술 한잔 못한 것이 애석하고 내년의 儒會에서는 만나뵙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편지.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계사년(1833) 10월 1일에 임정상(任鼎常, 1765~?)이 망서정(望西亭) 심 생원 댁에 보낸 간찰이다. 임정상의 본관은 풍천(豐川), 자는 응숙(凝叔)이다. 1807년(순조 7) 알성시 병과 1위로 급제하여 곧바로 가주서로 임명되었고 이후 승정원, 사간원, 병조 등 중앙의 요직을 두루 역임하였다. 1820년대 이후에는 주로 승지로 재직하다가 1831년(순조 31) 강릉부사에 임명되며, 1833년(순조 33)에는 대사간에 임명되어 다시 중앙으로 돌아왔다. 한편 망서정은 심언광(沈彦光, 1487~1540)이 1538년(중종 33)에 은퇴생활을 했던 정자이다. 여러 해 동안 단란하게 모여 즐거운 생활을 하다가 이별할 때 병으로 인해 홀연히 떠나게 되었는데, 산기슭에서 술한잔 하지 못하고 이별하여 아쉽다는 말로 첫인사를 하였다. 가을이 깊어지는 가운데 병환이 회복되어 전보다 나은 상황이 되었고, 이에 춘천에서 열리는 복시에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말을 전하며 영동의 선비 중 심 생원 같은 사람이 없으니 그가 복시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위로하고 기도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자신의 몸상태는 항상 괴로운 것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며 서울에 도착한 뒤에는 홍문관의 일로 바쁠 것이라며 고뇌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어서 소식을 전하였는데, 춘쉬(春倅: 春川府使)를 만나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것과 새로운 관찰사가 감영에 돌아오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들의 간찰을 얻게 된다면 전해주겠다는 말과 함께 끝맺었다.
원문
數年以來團會取歡忽於別時因美疴忽發不得一抔於邱山之麓今猶爲悵以承審秋深愼節快痊起居勝昔能赴春川覆試嶺東之儒舍兄伊誰一慰荷而一祈祝也能處此望則豈無明年欣唔之期耶弟身𧏮之常苦匪今斯今到京五日惱心憂患過一朔始安鏡浦之舟瀛閣之荷無暇念及今又閉戶蟄伏無一興味春倅雖聞到京而非但未得逢見且聞新使到營前不欲還衙江陵倅代斵試事云然則何必求汗漫一簡札耶如或得解隨便示及如何自京恐無可聞之道故耳餘歸便立促忙甚姑不宣書儀癸巳陽月初吉弟鼎常頓
望西亭沈生員宅入納羅僑任承旨謝狀〔手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