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 분류정보
기본정보
해제
미상년 발급자 이중하로 추정되는 이의 간찰 별지이다. 전반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특별히 2천 냥을 보내 주셔서 다음 초3일에 수용할 자금으로 보태 쓸 수 있게 되었으니 매우 감사하다고 하였다. 종생인 자신이 상대[令公]에 대해 불편한 마음이 조금도 없고 다만 충족됨이 없는 욕심만 있다고 하면서 우습다고 했다. 본문 가운데 발급자 스스로 ‘종생(宗生)’으로 표현한 것과 필체 등으로 판단하면 발급자는 동 문중 소장간찰 가운데 번 간찰의 발급자인 이중하(李重夏, 1846~1917)일 것으로 추정되나 확실하지 않다. 본문의 내용을 통해 당시 개인들 간에 금전이나 물품을 주고받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원문
另惠貳千兩 將助用於初三需資 寔感心注 莫名臆謝 宗生之於令公 少無不安之心 徒有無厭之慾 呵呵 此頌晩祺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