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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년 이유승 간찰(李裕承 簡札)
기본정보
- ㆍ자료ID
- A003_01_A00186_001
- ㆍ입수처
- 전주이씨 선교장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1896년 이유승 간찰 / 李裕承 簡札
- ㆍ발급자
-
이유승(李裕承, 1835~)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발급시기
-
1896년 11월 2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丙 至 初二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49.2 × 57.3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병○년(병신년, 1896년 추정) 11월 2일에 기하(記下) 이유승(李裕承, 1835~?)이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 ㆍ수장고
- 이름: 서가위치: 단위치:
해제
병○년(병신년, 1896년 추정) 11월 2일에 기하(記下) 이유승(李裕承, 1835~?)이 안부를 주고받고 근황 등을 알리고자 발급한 간찰이다. 발급자는 상대에 대해 자신을 ‘記下’라고 표현하여 평교간이면서 어느 정도 안면이 있던 사이로 추정된다. 피봉은 별도의 단봉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수신자 정보로 “船橋入納”이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이 문건은 소장 문중을 감안하면 수신자는 전주이씨(全州李氏) 선교장(船橋莊) 측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동일 발급자로 보이는 여타 소장간찰 가운데 번 을미년(1895) 윤5월 9일 발급 간찰의 경우 수신자 정보로 피봉에 ‘강릉정각(江陵政閣)’이 기록되어 있다. 『승정원일기』에 따르면 1895년 윤5월의 경우 이위(李暐, 1839~1914)가 강릉부 관찰사(江陵府觀察使)에 재직 중이었음이 확인된다. 하지만 그는 본관이 ‘덕수(德水)’이므로 이 간찰의 수신인은 강릉부 내의 별도의 직임 또는 강릉 향청의 좌수와 같은 직임을 맡았을 가능성이 있지만, 이 간찰의 정보만으로는 미상이다. 별도의 피봉은 없고, 배접되어 가운데가 접힌 형태로 존재하는 것으로 보면 간첩(簡帖)으로 후 가공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소식이 격조하여 그리움이 간절하던 차에 상대의 편지를 받고 이를 통해 안부가 좋다는 점을 알게 되어 위로되지만, 접빈객으로 괴롭지는 않은지 물었다. 자신의 근황으로, 어버이와 가솔들 모두 편안하지만 자신은 감기와 기침에 걸려 여러 날 쓰러져 아팠다고 하였다. 상대가 10일 상간에 돌아오는 일은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인지 물었다.
발급자 이유승은 자는 경선(景先), 본관은 경주(慶州), 부친은 이계선(李啓善)이다.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의 9대손이며, 독립운동가 성재(省齋) 이시영(李始榮)의 부친이다. 1864년(고종1) 증광시 병과로 문과에 급제한 뒤 한성판윤‧이조판서‧우찬성‧중추원일등의관‧궁내부특진관‧태의원경 등을 역임하였다. 1905년 을사늑약 때 반대 상소를 올렸다. 시호는 효정(孝貞)이다.
원문
阻誦政切 卽承惠書 從審候上連護 仰慰且荷 接賓之際 不至貽惱否 繼用供念 記下 省率一安 而見以感嗽 多日委苦 悶憐悶憐 還駕當在旬間 無進退耶 留此 不備謝禮 丙 至 初二 記下 裕承 拜
船橋 入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