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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자료ID
- A003_01_A00062_001
- ㆍ입수처
- 전주이씨 선교장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미상인 간찰 / 簡札
- ㆍ발급자
-
원문내용 服弟 ■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지역정보
-
발급지역수취지역
- ㆍ발급시기
-
?년 3월 ?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庚午三月■
- ㆍ형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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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1크기 36.3 × 47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이 문서는 경오년 3월 모일에 모인이 모인에게 보낸 편지로, 조선 후기의 사대부 간 서신 교류에서 개인적 사건과 사회적 소식이 어떻게 얽혀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형식상으로는 문사 간 근황 통지 및 부고 애도 서간에 해당한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이 문서는 경오년 3월 모일에 모인이 모인에게 보낸 편지로, 조선 후기의 사대부 간 서신 교류에서 개인적 사건과 사회적 소식이 어떻게 얽혀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형식상으로는 문사 간 근황 통지 및 부고 애도 서간에 해당한다. 서지적으로는 조선 후기 사대부 사이에서 관직 이동, 병환, 가족의 상사 등을 두루 염려하고 위로하던 문체를 보이며, 예문체의 형식 안에 인간적 슬픔과 체념이 교차하는 특징을 지닌다.
내용을 보면, 발신자는 먼저 상대의 귀로의 소식을 전한다. 이제 지경에 들어왔다 하니, 목전에 그 이름과 빛을 다시 뵙는 듯하여 더욱 우러른다며 존경과 기쁨을 겸한 예문적 찬사로 이어진다. 중반부에서는 상대의 건강과 북방 친척의 병세를 함께 염려한다. 즉시 하사하신 편지를 받들어 읽고, 열흘 동안 평안하시다는 소식을 듣고 깊이 위안과 경하를 드린다며, 문안과 경하의 정례적 문구를 사용하였다. 그러나 곧 함경도 관찰사의 병환 소식이 들려오니, 깜짝 놀랍다며 걱정한다. 이어 그 득실은 모두 상대의 돌봄에 달렸고, 요양의 계책은 북백의 처소에 달려 있으니, 세상사란 결국 이렇게 되는 것이 마땅하다며, 인생의 무상과 체념을 담담히 표현한다. 하지만 병세가 완전히 나아지지 않았다는 소식에 다시 근심하였다.
후반부에서는 귀로 중 들은 비보와 깊은 애도의 감정이 구체적으로 전개된다. 발신자는 갑자기 안릉(安陵)에 이르러 며느리의 요절 소식을 들었다고 말한다. 이는 가족 내 며느리의 죽음을 뜻하며, 발신자의 절망이 이어진다. 멀리서 들은 이 소식은 참혹하기 그지없어 형언할 길이 없다며, 그럼에도 살아 돌아와야 하니, 억지로 마음을 눌렀지만 내장은 아홉 번이나 뒤집히는 듯하다고 고백한다. 그는 어쩔 도리가 없으니 그저 하늘의 뜻에 맡길 뿐이다며 체념의 언어로 슬픔을 다스린다. 이어 향차(香茶)가 잘 익었으니, 그것이 진실로 그대의 은혜와 같다면 보답할 길이 있을 것이라며, 앞서 받았던 은혜나 물품에 대한 감사를 덧붙이며 감탄을 통해 그 감사와 그리움을 동시에 표현하였다. 끝으로 그 밖의 슬픔과 번잡한 일들은 이루 다 적을 수 없으며, 그저 살펴 주시길 바란다며 예문적 결구로 마무리하였다.
제목 없음
歸到馬訾 始聞/台按節之報 不勝翹賀之至/ 今已入境 宛接/聲光 馳仰尤倍 卽伏承/下札 謹審/旬體萬安 區區慰賀 北伯病報/ 雖屬過境 令人一番喫驚 第其/得失在/台兄 遂便養之計 在北伯得/臥治之所 世間事 若到底便/宜如此 亦復何恨 而但聞其病勢/ 終未快祛云 爲慮亦不少也 弟仰仗/王靈 往/返俱穩/ 忽到安/陵 聞/子婦夭逝之/報 遠外/時事慘/毒 實/無以形喩 顧此返/命爲重 强抑/衷情 自不免寸/膓九回 奈何奈何 香/茶苟以好好 眞/玄優惠 則豈無/覓副之道也 好呵好呵 餘萬悲擾/ 不備 伏惟/台照 謹拜謝狀上/
庚午三月■ 服弟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