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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자료ID
- A003_01_A00061_001
- ㆍ입수처
- 전주이씨 선교장
- ㆍ자료유형
- 고문서
- ㆍ유형분류
- 서간통고류-간찰(簡札)
- ㆍ주제분류
- ㆍ문서명
- 미상년 박상진외 간찰 / 朴象進 외 簡札
- ㆍ발급자
-
박상진(朴象進, ?~?)
박재진(朴在進, ?~?)
박귀진(朴龜進, ?~?)
원문내용추정
- ㆍ수취자
-
원문내용추정
- ㆍ지역정보
-
발급지역수취지역
- ㆍ발급시기
-
?년 11월 15일간지연도왕력추정시기본문 庚午至月望日
- ㆍ형태정보
-
점수 1크기 36.5 × 58.9접은크기 ×서명인장종수인문판독보존상태언어자료형태
- ㆍ정의
- 이 간찰은 경오년 11월 15일에 박상진(朴象進), 박재진(朴在進) 박귀진(朴龜進)이 모인에게 경포(鏡浦)에서 교유한 뒤 귀가 후 감사와 회고를 전한 편지로, 문사 간의 사교적 서간으로 보인다.
- ㆍ기타사항
- ㆍ현소장처
- 율곡연구원
- ㆍ지정문화재
- 이름 분류 지정년도
이 간찰은 경오년 11월 15일에 박상진(朴象進), 박재진(朴在進) 박귀진(朴龜進)이 모인에게 경포(鏡浦)에서 교유한 뒤 귀가 후 감사와 회고를 전한 편지로, 문사 간의 사교적 서간으로 보인다. 이 간찰은 주로 문인 교유의 정조와 여행 후의 회상, 감사의 정을 담은 예문체로, 조선 후기의 사대부 사회에서 행락(行樂)과 문교(文交)가 결합된 문화적 풍토를 보여주는 자료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발신자는 먼저 경포에서 해질 무렵 출발하여 그날 밤 편히 이야기를 나눈 일을 회상하며 서신을 연다. 그 자리에서 대접받은 진수성찬의 맛이 아직도 입안에 남아 있다고 하며, 그 정성과 후의에 깊이 감사하였다. 중반부에서는 계절의 정조와 수신자의 안부를 묻는 내용이 이어진다. 겨울이 깊어지니 더욱 그날의 일을 떠올리게 된다며, 추운 날씨에 상대의 안녕을 염려한다. 이어서 발신자는 자신의 근황을 전한다. 나는 여전히 여행의 피로가 누적되어 회복이 어렵다며, 동생이나 집안사람들 또한 병환이 있어 집안 분위기가 쓸쓸하다고 하여, 피로와 병환이 겹친 자신의 처지를 고백한다. 이어지는 대목에서는 문인 교유의 따뜻한 분위기가 나타난다. 그는 때때로 종제(族弟) 관오(寬吾)와 조카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대의 이름이 언제나 화제에 오른다고 하여, 서로의 교분이 단순한 형식적 관계가 아님을 보여준다.
후반부에서는 향후 재회를 기약하는 희망이 나타난다. 그는 내년 봄 성묘 때에는 아마도 다시 뵐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며, 서울에서라도 우연히 만나 서로 도모할 수 있으면 좋겠으나, 아직은 확언하기 어렵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마침 전달할 기회가 있어 간단히 인사드린다며 예문적 결구로 글을 마친다.
제목 없음
自鏡浦薄暮迤進 一宵穩/叙 珍果羞魚 至今留齒牙間/香 已極感荷 歸時更奉 且有/贐物 尙此感佩 有不能忘也/ 居然冬深 令人懷想 有倍於前/ 座下 或一般否也 敬問隆寒/ 棣候珍勝 溯仰區區 象進 於行/役之餘憊頓 尙此難振 舍季則/會圍落莫 歸臥添病 蘇醒尙/遠 殊極悶然 時與族弟寬吾及/堂侄輩 語到貴邊 娓娓/不已 海上仙庄 非徒淸賞之甚/美 柿林金色 尙留眼色 有時想/來 不勝流涎 每恨/座下惜其全樹 不使之爛飽而/歸也 好呵好呵 明春謁聖 已是定/奪 洛下萍逢 庶可相圖 而恐/未可必也 餘適有便略申 不備/狀禮/
庚午至月望日 朴象進 在進 龜進 拜
